자유 퇴근 시간 되면.. 퇴근 관련 글이 올라오는데...
- [서경]신타
- 조회 수 100
- 2006.11.24. 17:53
저도 퇴근에 관해서 한마디..
먼저..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자주 오려고 했는데 요즘 정말 정신없이 바쁘네요.
제 본래 업무가 영상인데.. 언젠가부터 영상 외에.. 사업부쪽, 재경쪽, 프로그램팀, 직원관리.. 까지..
사무실 전반적인 모든 업무를 관리하고 감독하고 있는지라..
그렇다고 제가 직급이 그만큼 높냐.. 또 그건 아닌데.. 사장님이 절 좋게 봐주셔서.. 모든걸 저한테 맡기시네요.
가끔 짬날때 와서 눈팅하고.. 몇번은 글도 남기려고 글 작성하다가 급하게 나가는지라 작성 못하고 그냥 창 닫고..
제가 원래 퇴근 시간은 6시 30분인데 요즘은 빨라야 9시.. 보통은 11시네요.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칼퇴근 할 수 있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조차도 8시까지 집에 못가는 우울한 제 얘기좀 들어보세요.. -.ㅡ;
저희 사무실에 저보다 직급 높게 한분이 새로 오셨더랬죠.
이분.. 오버하는 경향이 좀.. 아니 심히 많습니다.
출근 둘째날.. 뜬금없이 사무실 키좀 주세요. 이러는 거 있죠.
물론.. 어떤 사무실은 모든 직원들한테 사무실 열쇠를 줄 수 도 있겠죠.
하지만 저희 사무실 같은 경우에는 보안이 중요한 문서나 자료들이 꽤 많아서..
키를.. 정말 필요한 직원이나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주질 않습니다.
즉 최소 인원만이 키를 가지고 있죠.
물론 나머지 직원들을 못믿는다는 그런건 아니지만..
새로 온지 얼마 안되고(이틀).. 이 사람에 대해서 파악도 안된 상태인데 뜬금없이 열쇠를 달라니..
좀 어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분은 열쇠가 없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급한일도 아니고.. 그날 퇴근 전까지 완료 해야 하는 일도 아닌데..
항상 8시까지 남아 있네요.
이유는.. 일찍 나가봐야 차가 막힌다고..
저는 그날 일 마치고.. 간만에 칼퇴근 한번 하려는데 꼭 태클인거죠.
키를 주고 가라네요.
요즘은 제가 항상 제일 먼저 출근을 하기 때문에 사무실 문을 열어줘야 하기에.. 제 키를 주기 어렵거니와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쉽게 키를 주고 받을 상황이면 처음부터 키를 만들어주지 안주겠습니까..
제가 키를 안넘겨주니.. 하루는 제가 외근 나간 사이에 다른 직원의 키를 받아서 남아 있더라구요.
그 직원.. 보안의식이 조금 약합니다. 사전에 교육을 못시킨 잘못이 크죠..
암튼 그 뒤로는 키.. 넘겨주지 말라고 말을 해놓고..
제가 일이 없는 날은 어떻게든 보내려고.. 가라고 해도 안가고..
제가 약속이 있다고 해도 막무가내.. 키를 주고 가라.. -.ㅡ;
어이없음이죠.
정말 급한일이거나 그날 처리해야 하는 일 일수도 있을거라구요?
그런 의심은 하지 않으셔도.. 이미 처음부터 저한테 그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
퇴근 시간 차 막히니 8시쯤 나가는게 속편하다고..
또한.. 왔다갔다 하면서 보면.. 일을 하는게 아닌.. 웹서핑 하고 있고..
계속해서 제가 키를 안넘겨주니 윗분들한테 압력이 들어가더라구요.
키좀 달라.. 탄력 받아서 일 하고 있는데 키가 없어서 남아서 일을 못한다.(항상 본인이 원하는 시간까지는 남아 있어줬습니다. 제가 일이 있는날은 상관없었지만 일이 없는 날은.. 무작정 같이 남는 방법으로.. OTL )
그런데 키를 안만들어 주는게.. 제가 안만들어 주는게 아닌.. 윗분들의 생각인지라..
더군다나 윗분들도 그 사람이 남아 있는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에.. 키를 절대 안주고 있는 상황이고..
해서.. 저는.. 간만에 칼퇴근 할 수 있는 날도.. 8시까지 벌을 서야 한답니다. ㅠ.ㅜ
오늘도 바로 그런 날 중의 하루 이구요.. OTL
먼저..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자주 오려고 했는데 요즘 정말 정신없이 바쁘네요.
제 본래 업무가 영상인데.. 언젠가부터 영상 외에.. 사업부쪽, 재경쪽, 프로그램팀, 직원관리.. 까지..
사무실 전반적인 모든 업무를 관리하고 감독하고 있는지라..
그렇다고 제가 직급이 그만큼 높냐.. 또 그건 아닌데.. 사장님이 절 좋게 봐주셔서.. 모든걸 저한테 맡기시네요.
가끔 짬날때 와서 눈팅하고.. 몇번은 글도 남기려고 글 작성하다가 급하게 나가는지라 작성 못하고 그냥 창 닫고..
제가 원래 퇴근 시간은 6시 30분인데 요즘은 빨라야 9시.. 보통은 11시네요.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칼퇴근 할 수 있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조차도 8시까지 집에 못가는 우울한 제 얘기좀 들어보세요.. -.ㅡ;
저희 사무실에 저보다 직급 높게 한분이 새로 오셨더랬죠.
이분.. 오버하는 경향이 좀.. 아니 심히 많습니다.
출근 둘째날.. 뜬금없이 사무실 키좀 주세요. 이러는 거 있죠.
물론.. 어떤 사무실은 모든 직원들한테 사무실 열쇠를 줄 수 도 있겠죠.
하지만 저희 사무실 같은 경우에는 보안이 중요한 문서나 자료들이 꽤 많아서..
키를.. 정말 필요한 직원이나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주질 않습니다.
즉 최소 인원만이 키를 가지고 있죠.
물론 나머지 직원들을 못믿는다는 그런건 아니지만..
새로 온지 얼마 안되고(이틀).. 이 사람에 대해서 파악도 안된 상태인데 뜬금없이 열쇠를 달라니..
좀 어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분은 열쇠가 없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급한일도 아니고.. 그날 퇴근 전까지 완료 해야 하는 일도 아닌데..
항상 8시까지 남아 있네요.
이유는.. 일찍 나가봐야 차가 막힌다고..
저는 그날 일 마치고.. 간만에 칼퇴근 한번 하려는데 꼭 태클인거죠.
키를 주고 가라네요.
요즘은 제가 항상 제일 먼저 출근을 하기 때문에 사무실 문을 열어줘야 하기에.. 제 키를 주기 어렵거니와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쉽게 키를 주고 받을 상황이면 처음부터 키를 만들어주지 안주겠습니까..
제가 키를 안넘겨주니.. 하루는 제가 외근 나간 사이에 다른 직원의 키를 받아서 남아 있더라구요.
그 직원.. 보안의식이 조금 약합니다. 사전에 교육을 못시킨 잘못이 크죠..
암튼 그 뒤로는 키.. 넘겨주지 말라고 말을 해놓고..
제가 일이 없는 날은 어떻게든 보내려고.. 가라고 해도 안가고..
제가 약속이 있다고 해도 막무가내.. 키를 주고 가라.. -.ㅡ;
어이없음이죠.
정말 급한일이거나 그날 처리해야 하는 일 일수도 있을거라구요?
그런 의심은 하지 않으셔도.. 이미 처음부터 저한테 그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
퇴근 시간 차 막히니 8시쯤 나가는게 속편하다고..
또한.. 왔다갔다 하면서 보면.. 일을 하는게 아닌.. 웹서핑 하고 있고..
계속해서 제가 키를 안넘겨주니 윗분들한테 압력이 들어가더라구요.
키좀 달라.. 탄력 받아서 일 하고 있는데 키가 없어서 남아서 일을 못한다.(항상 본인이 원하는 시간까지는 남아 있어줬습니다. 제가 일이 있는날은 상관없었지만 일이 없는 날은.. 무작정 같이 남는 방법으로.. OTL )
그런데 키를 안만들어 주는게.. 제가 안만들어 주는게 아닌.. 윗분들의 생각인지라..
더군다나 윗분들도 그 사람이 남아 있는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에.. 키를 절대 안주고 있는 상황이고..
해서.. 저는.. 간만에 칼퇴근 할 수 있는 날도.. 8시까지 벌을 서야 한답니다. ㅠ.ㅜ
오늘도 바로 그런 날 중의 하루 이구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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