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여러분들...
혹시 1년에 여러분들께서 챙기시는 가족의 기념일은 모모가 있으신가요?

365일을 무사히 지내기 위해 꼭 잊지 않아야되는 결혼기념일은 당연히 챙기시겠구.
쥔님 생신은 더 더욱...잊어 먹었다가는....마이 피곤하게되죠?

그런데...오늘은 제가
울 쥔님과 만난지 12년 되는 날입니다.
93년 11월 26일 저녁때,,, 첫미팅에서 처음 만났었죠. (그전엔 미팅 같은것에 관심이 없어서.. 긁적~)

보통 결혼하면 결혼기념일만 챙기던데...
어쩌면 더욱 뜻깊은 날이 처음만난날이 아닌가 싶기두 하네요.

2000일까지는 잘 기억하고 있었는데,
(제가 신청해서 라디오에서두 축하받았었져..but 둘다 못 듣고, 친구로부터 전해들음 ㅡㅡ;)
요샌 날짜는 모르겠구... 만난 날만 기억하구 있습니다.

다행히 주말이라 아이들 맡아주는 것으로 기념일 행사(?)를 대신하려구 합니다.
쥔님께서 서울서...친구 만나신답니다.


앙~~ 근데... 생각해보니...기념일은 남자만 챙기는 거여여?? 갸우뚱~~
뿌듯하게 쓰기 시작했는데..갑자기...억울해 지네요... ㅡㅡ;

음... 주제가 머였드라... ㅡㅡ;

암튼 가족들과 함께 즐건 주말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