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역정모를 마치고 핸들꺽 일 반 회 원 분과 저희집에서 조촐히 소주한잔했습니다.
제가 동네마트로 술을 사러갔는데...소문으로만 듣던 꼬 꼬 면이 광채를 띠며있더군요.
샀습니다.
이제껏 한번도 먹어본 적 없기에 "내일 먹어야지" 하며 주방에 잘모셔놨죠.
핸들꺽 일반회원님 오셔서 술을 마시다 제가 실수로 제 꼬꼬면을 자랑했습니다.
그런 후 "아차! 내가 큰실수했다" 는 생각이들더군요...
그래서 주방에 몰래가 숨겨놨습니다.
그러고 오늘 출근해서 교육받고 있는데 카톡이왔습니다.
핸들꺽님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꼬꼬 꼬꼬하며 주방을 뒤지더랍니다.
그런 후...
결국 찾아서 3개 끓여먹는답니다...
전 말렸습니다.
분명 집엔 신라면도 있고, 컵라면도 있고 비빔라면도 있었습니다.
하필...꼬꼬면...2개 남았으니 됐다 하고있는데...
양이 부족하다고 남은2개도 먹는다고 통보를하더군요...
며 칠 굶은 것도 아니고 씨름 선수도 아니고 사람이 앉은자리에서 아침으로 라면 5개를 먹겠답니다.
켁... 그래도 감사한게 절 생각해서 그 많은 유혹뿌리치고 2개남겨놨답니다.
감사해미치겠네요ㅎㅎ
이상 핸들꺽 일반회원의 횡포였습니다
아직 구경도 못한 꼬꼬면..;;
부럽습니다..-0-;
아 핸들꺽님 일반회원이시면서 그러면 안됩니다 정말
남은 두개는 뽀개서 과자대용으로 먹었다.
이제 일반회원님은 그러면 용서가 않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