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야근중인데..
이제 혼은 빠져나가고 멍하고 일하기 싫고 해서 집에 가기전에 글하나 남기고 갈려구요.
지난주 토요일에 회사나와서 일하다가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저녁먹는다는 핑계대고 공주까지 가서 장어먹고.
돌아오는 길에 식장산 한번 올라가봤습니다.

차 처음살때. 초보는 절대 가면 안되는 곳!! 길이 아주 험함~~ !! 이라길래 못가다가 ~~
에이 한번 하고 가봤는데 ㅋㅋㅋ
첨에 s자길 계속~~ 대체 뭐가 힘들다는거야~~~
s자길 비포장도로 계속~~ 대체 뭐가 힘들다는거야~~~
앞에 달리는 마티즈 힘이 딸린지 천천히 올라감~~ 마티가 힘이 든다는거야?

이러고 있는데 맞은편 차가 내려옴. 알고보니 식장산은 올라가고 내려가는 길이 한개네요.
마티즈 쓩 하고 지나감. 맞은편에 소렌토 내려옴. 바짝 붙여서 서로 피해감.
또 막 밟음-> 마티즈 똥침 놓을쯤-> 차내려옴-> 붙어줌 -> 밟아줌 -> 똥침-> ..............................

그래서 올라간 식장산.... 친구랑 둘이 10초 보고 내려옴....잉? ㅡㅡ;;

너무 춥더군요.. 게다가 다 커플 ㅡㅡ;;; 추워서 남자가 뒤에서 껴안아 주고 있는 모습들만 ....,ㅡㅡ;;;

담에 한번 저희 식장산 번개 한번 하시죠. ㅋㅋ 남자들끼리 ㅋㅋㅋ 커피마시면서 ㅋㅋㅋㅋ
주차장?은 다 스알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