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가철을 맞아 차량절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종이 한 장’으로 차량을 절도하는 신종 절도수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경찰청 공식블로그인 폴인러브(http://polinlove.tistory.com)에서는 차량절도 신종수법에 관한 주의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남지방경찰청 장성경찰서 이창호 경찰관은 ‘눈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차량절도 신종수법’이란 제목으로 종이 한 장으로 차량을 절도하는 수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렸다.
이창호 경찰관은 “주차한 자동차 뒷유리 창문에 종이 한 장이 붙어 있다면 신종 차량탈취 수법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경찰관의 설명에 따르면 운전자가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후진을 하려고 뒤를 돌아보면 유리에 ‘어떤 종이 한 장’이 붙어 있다는 것. 그래서 운전자가 시야를 방해하는 종이를 떼려고 밖으로 나와 차 뒤로 가면 갑자기 어디선가 절도범이 나타나 차에 올라타고 그대로 달아난다는 설명이다.
이 경찰관은 “만약 차를 탄 뒤에 어떤 종이 조각이 차 뒷유리에 붙어 있는 것을 본다면 제거하려 하지 말고 그대로 운전해서 가거나 일단 그 자리를 벗어난 후 종이를 제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간의 방심으로 눈뜨고 차량을 절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여러분에게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때도 스마트키 관련 댓글이 많았던듯...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