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시 퇴근후 여자친구와 고산휴양림 을 가려고 전주 e마트에서 시장을보러 가서 엄청싸우고

그러면서 텐트대여  해서 고산으로 고고싱... 가면서 화해 하고.. 고산 도착 전주에서 30분거리!!

고산 도착하자마자 숙박 1일주차비가 22,000원 ㅡㅡ^ 올해 부터 가격인상.. 차를 돌려서 대둔산 운주계곡으로 고고

20분 정도 가서 작년에 갔던곳 으로 도착하고.. 자동텐트를 치던중.. 아앗~! 자동텐트에 새끼손가락이 물려서

피명이 들고.. 아직도 얼얼함 ㅜㅜ 그래도 힘들게 텐트치고 사가지고온 오리고기와 삼겹살 수제소시지 굽고

소주~ 캬~  다먹고 샤워후 자려고 누우니까 좀 춥네...ㅜㅜ 이불을 안가져와서 덜덜 떨면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이되서 라면끓여먹고 텐트 접고 출발~ (여기까지는앞으로 일어날 일을 몰라서 행복했습니다...)

출발후 얼마 안되서 1차선 국도 에 비상깜빡이를 켜고 서있는 산타페 발견!! 옆으로 피하려던중 반대편 차선에서

차가 와서 바짝붙는다는게 산타페 백미러 와자작~!!(아저씨가 백미러도 없는데 난 집에 어떻게 가냐고 울먹이며..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차 백미러는 멀쩡하네;; 그분도 익산사신다길래

일단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연락처 알려주고 오면서 ... 휴~ 그래도 내차는 멀쩡하네... 라고 위안을 삼으며

도착후 둘러보는데 ... 이게왠걸.. 보조석 창문쪽.. 찍힘자국 이있는게 아닌가... 휴~ 정말이지.. 힘든하루를 보내고

집에도착후.. 글 써봅니다..  제가말하는 요점은!! 우리 흰님들도 휴가철이고.. 놀러들 많이 가시는데..

안다치고.. 사고 안나게 잘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