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늘이 세차벙개가 있는 금요일이죠...

오늘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  대전소재의 큰아버지산으로 갔죠...

예전에 할아버지께서 자손들 먹으라고  밤나무를 많이 심어놓으셨거든요..  

어머니랑 저랑 고모랑   땅에 떨어진 밤을 줍고  밤송이를 까며 밤을 줍는 재미란 ㅎㅎ  

할아버지 덕분에  저희는 매년 제사밤을  사먹지는 않고 있어요 ㅎ


근데...   동네분이면 몰라도  따른곳에서 오신 분들이  밤을 막 주워가네요  

원래 안되는건뎅... ㅠ_ㅠ     그래서  반만 내놓구 보내고 보내고 그럽니다 ㅎ

오늘 새벽에는  저 혼자 가서 주워올라구요 ㅎ

생각해보니 여친네 먹으라고  좀 더 많이 주워왔어야 하는데...  

오늘 혼자가서  베낭 하나정도만 주워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