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오늘 아침 일어났는디... 율은 학교가고... 엄니와 마눌은 집
근처 뒷산으로 등산 가고... 아무도 없더라구요...

내가 혹 일찍 일어나면 먹으라고 조제해 놓은 커피잔 세개가 보이길래
커피물 올려놓고... 담배한대 피고... 희미한 정신으로 커피를 호로록~

정신을 차린후... 집 청소를 하려 창문들을 열어제끼고 청소기를 꼽으
려 궁딩이에 전선을 빼는 순간... 흡입구 쪽이 휙 쓰러지며 투신자살...
목이 뎅강~~~~~~~~~

허걱~~~~~~~~~!! (마눌이가 뭐라칼텐데...) 크닐난네~~~~~~~~

마눌님은 10년동안 저 청소기를 고장 함 없이 잘 썼는데... 근래 들어...
(한~ 1년??) 내가 청소를 하기 시작 하며... 청소기가 자꾸 아작이 나네
요... ㅠㅠ~~ 내 손에 망치가 씌었는지... 도끼가 씌었는지...

에고... 또 아침부텀 청소기 들고 as센터 가게 생겼네... 이번엔 얼마가
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