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시골에서 올라오는데
천안논산 상행선에서 까만색 스퐁이가 제 앞으로 치고 들어옵니다.
뒷유리를 보니 프리미엄스티커와 서경스티커, cb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만나니 무척 반갑더군요.
그 분은 제스티커를 못봤는지 인사를 안하길래 차선변경해서 비상등 깜빡깜빡..ㅋㅋ
백미러보니 그분도 깜빡깜빡....ㅋㅋㅋ

턴시그널, 사이드리피터, 룸미러에 분홍색 천사날개...밤에보니 차가 멋있더군요.
왠지 느낌이 안산횐님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잠시 정안휴게소에서 쉬다가 다시 달렸는데, 경부고속도로에서 다시 만나네요..ㅋㅋㅋ
하루에 같은차를 두번이나 만나다니...ㅋㅋ
창문열고 인사하는데, 옆에 마님이 주무시고 계셔서 가볍게 목례만 했네요...
앞서거니뒷서거니하다가 그 분은 평택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빠지시고...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깜장스퐁 님이더군요....역시나 안산횐님....ㅋㅋㅋ

깜장스퐁님 어제 무쟈게 반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