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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직원 한 넘이 돈 21,000원을 달라길래...

원 : 왜?
직 : 타야 교체할 때 쓰는 공구 샀거덩

원 : 근데 왜 나보고 돈 달래?
직 : 니꺼도 샀어

원 : 얌마..... 차에 실려있는데 뭐하러 사?
직 : 그거 짧고 약해서 못 써

원 : 그래도 필요읍써....보험 부르면 되지...
직 : 오프로드도 안 가냐?  산에서 빵구나면 어쩌려고..

원 : 물어보고 사지....덴장....
직 : 공구점 간 김에 4개 샀어

원 : 헐~~~4개씩이나?
직 : 몇 몇 사람 사라고 할려구. 이거 *제 군용이라 구하기도 힘든겨.

원 : 써글....알았어....21,000원.
직 : 며칠 내로 함 써봐 좋은거 알겨

원 : 악담하냐?  공구랑 보험은 안 쓰는게 남는겨.....


그리고 불과 며칠 지난 오늘....ㅠ ㅠ



추신 : 거~~~~ 써보니 좋더군요......차에 실린 순정(?)은 손잡이도 짧고....
         밟으면 미끄러지고해서 불편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