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쁜 성탄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즐겁게 성탄을 맞이하고 있다가 외출준비하던 중 오른쪽 뒷 타이어에 상처가 나 있어 타이어 교체한곳에(한국xxx에서 3월에 교체 했네요.) 가서 확인해보니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집에와서 가족들과 외식을 하려고 나가는데 이번에는 왼쪽 뒷타이어에 못이 박혀있는걸 발견 했네요. 결국 외식 전에 못부터 빼자고 해서 동네카센터 가보니 연휴라 쉬고 홈플러스 내에 있는 카센터가 운영중이라 마트도 갈겸 갔는데...

못뺀다고 차를 들어 올리니!! 하부에 있는 중통이 부러져서 대롱대롱 하고 있더군요. 정비사 말로는 좀 된것 같다고 하고 가장 뒤쪽 머플러까지 떨어졌으면 수리비 많이 나왔을텐데 중통만 부식으로 부러진 것이라 9만원 이면 된다고 해 교체 했습니다. 

평소 유모차며 짐이 많아 그런 소리겠거니 했는데 아차 싶었습니다.

결국 외식은 물건너가고(출산 후에 분위기 있는 식당엔 가보질 못해서 큰맘먹고 가려 했는데) 차 수리 하고 집에 와서 치킨 시켜먹었네요.

평소에 수리할때 차 들면 꼼꼼하게 봐 달라고 하고 가을에 방청도 받았는데 언제 이렇게 떨어졌을까요...

그래도 큰 사고 없이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타이어 못 제거 : 1만원, 중통 교환 : 9만원 했는데, 갑작스런 수리였는데 적절히 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티스테XX에서 괜찮다고 한 타이어 상처는 사진을 한번 올려봅니다. 

제 생각에는 지하주차장 올라오면서 연석에 쓸린 것 같은데 거기 말대로 계속 타도 괜찮은 것일까요? 아기가 있다보니 걱정이 사라지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