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모드를 많이 쓰는 편인데 얼마전 친척의 bmw7 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어본 변속패들(?)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봤지만 기어쉬프트 패들을 DIY 하는 경우는 없어서 그냥 도전해봤습니다.

원래는 audi나 lexus에는 스티어링 휠의 뒤쪽에 기어시프트 패들이 양쪽으로 달려있지만 (bmw는 스티어링휠 표면에 버튼)
저는 주로 왼손으로 운전을 해서 왼쪽에만 달았습니다. 사용한 부품은 오디오 핸들리모컨인데,
이게 꽤 작동감이 좋고 사용이 편리해서 선택하게되었습니다. 오디오 핸들 리모컨을 처음 받았을때
스위치 조작은 9가지인데(좌 5가지-오디오, 우 4가지-핸드폰) 배선은 4가닥 뿐이라서 스위치를 분해해서 일일이 선을 따와야 했습니다
스티어링휠 자체에 부착하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만 배선처리가 힘들어서(휠 돌릴때 배선 움직임...)
컴비네이션 스위치(방향지시스위치) 밑에 달았습니다. 플라스틱에 고정하여 약하지 않을까 염려되었지만 비교적 유격도 적고 튼튼합니다.
집에 굴러다니던 2T 카본 그라파이트판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휘어서 쓸필요가 있어서 2T 6061 듀랄루민 합금을 사용했습니다.
잘 보이지도 않는 위치여서 마감도 대충했고요.
손가락을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변속가능하면서도 다른 스위치와 간섭이 인생기게 위치를 조절하는게 힘들었습니다.

센타 콘솔내부에 기어 레버에 배선을 연결했고요, 아예 스포츠 모드로 바꾸는 배선까지도 연결할려고 했는데, 너무 오른손이 놀고 있는것 같아서
하지 않았습니다. (bmw나 audi는 패들을 누르면 자동으로 모드변경됨)

실제 주행시 아주 편하고요, 개인적으로 에어컨 스위치를 않이 쓰는 편인데 이것도 패들에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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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으니 별짓을 다하는군요 내부 풀방음(carcinoma "이름으로"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엔진격벽방음(실내외), 언더코팅, 펜더방음,
문짝방음,트렁크방음, 엔진커버방음, 후드방음, 후방경보기, 하부내장재 부직포작업, 실내등 led 등 직접 할수있는건 거의 다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