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꾸미기 이지알 가드(본넷가드) 크랙 보수
- [서경]Damon79
- 조회 수 6118
- 2018.04.07. 17:04
보시는분들께서 괜찮다, 뭘로 작업했냐 물어보셔서 올려봅니다. 작업은 3월말에 했습니다. 사진에 어두운부분은 그림자에요^^
제품은 작년인가 중고로 가져왔는데 카본시트지 제거하니 작은 크랙이 있었고 점점 커지더군요. 결국 중앙 피스구멍을 가로질러 10cm정도 크랙이 생겼습니다. 바람에 뒤로 힘을 받다보니 피스 구멍을 중심으로 크랙이 간것 같습니다.
뒷면에 스텐판으로 크랙보다 1.5배정도 넓게 보강을 하고 불필요하다기보다는 보기싫은 피스 구멍도 메웠습니다. 뒷면 클립은 보강된 스텐판을 받쳐줍니다. 구멍 깊이가 있어 에폭시로 70% 정도 채우고 건조후 퍼티를 올렸습니다.
퍼티를 올릴때 크랙부위 옆까지 넓고 얇게 올려줍니다. 크랙부위에 올릴때는 힘을줘서 크랙부위를 살짝 벌어진 상태에서 실리콘을 헤라로 눌러주는것처럼 퍼티를 누르며 얇게 펴서 발라줍니다. 절대 후진이나 덮어 바르면 망합니다. 고르지못해도 건조시키고 샌딩하면 됩니다.
건조후 샌딩을 합니다. 메운부위는 분명 기포가 생겼을것입니다. 또한 층이 지지않게 샌딩해주고 레드퍼티로 얇게 마감을 해줍니다. 다시 건조 후 샌딩.
레드퍼티는 기포나 작은 스크래치를 잘 메워줍니다.
면 작업에서 정말 잘보이지 않는 스크래치나 층, 기포들. . . 페인트 올리면 무조건 다 올라옵니다.
건조는 항상 충분히 시켜주고 프라이머를 올립니다. 이때 면작업이 부족했다면 보여지게 됩니다. 완벽하다면 페인트 작업, 불만족스러우면 면작업 다시 하셔야합니다.
카페인트는 검정색이며 귀찮아서 투명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투명을 올리지 않으면 언제든 재도색, 부분도색이 쉽습니다만 개인취향이므로~^^
글로 적으니 내용이 길지만, 건조만 아니면 금방 합니다. 여유있게 작업하세요~^^ 중고를 새것처럼 바꾸는 재미도 나름 괜찮습니다.ㅎ
- PSX_20180407_155542.jpg (File Size: 297.2KB/Download: 24)
2018.04.07.
2018.04.07.
2018.04.07.
2018.04.07.
이글 달기바로 직전에 충주댐 벗꽃구경 갔다왔어 ㅎ.
정확히 말하면 마마님이랑 딸램이가 호출해서, 네~! 하고 ...
꽃구경가자해서 잡혀갔다 왔지. 엄청 막혀서 둑는줄 ㅡㅡ.
2018.04.07.
완도에 이어 충주까지 ㄷㄷㄷ 대단하십니다ㅎ 그래도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니 좋으셨잖아요^^ 저는 인테리어공사때문에 안쓰는 짐도 옮길겸 집밥도 먹고싶어 본가에 왔습니다. 배 터지게 먹고 스포넷 보고있습니다ㅎ
2018.04.07.
2018.04.07.
2018.04.07.
2018.04.07.
2018.04.07.
2018.04.07.
2018.04.07.
2018.04.07.
지난번에 봤을때 가드색감이 무광이라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보수하고 도색까지 하신거라니 대단하십니다. 제가 느끼는건 데이먼님 시간이 지날때마다 다이에 재주가 많으신거 같아요.
당연히 실패도 많이 하셨겠지만 지금의 실력은 정말 멋찌시네요~^^
2018.04.07.
실력은 없어요. . 사실은 후끼에 페인트 좋은거 쓰니 잘나오는거죠ㅋ 도색은 할수록 요령이 생기는것같은데 정비는 지식이 어느정도 있어야해서 하시는분들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2018.04.08.
2018.04.09.
2018.04.09.
어디가 크랙간건지 표시도 안납니다...
깜쪽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