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엄청 황당한 일이 발생하여 질문 올립니다.
제 스포는 지난 12월 중순쯤 출고 되었고 현재 10223Km정도를 탔습니다. 사양은  TLX 최고급 4WD 오토
엔진오일은 5000에 한번 갈아주고, 장거리 운행을 대비해 1만 키로에서 또 갈아주고 중부고속도로를 탔습니다.

그런데 서울 외곽 순환 도로 퇴계원 나가기 전에 차량이 서행중이었는데 갑자기 시동이 꺼졌습니다.
제 차가 오토인데 마치 스틱 자가용을 몰때 기아를 제때 안바꿔주면 시동 꺼지는거 아시죠?
그런식으로 시동이 꺼져버렸어요..
제일 먼저 의심할 부분이 기름이죠.
경고등에 불도 들어오지 않았고..
(평상시에 트립 컴퓨터에 40-50키로 정도 남으면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죠.)
트립 컴퓨터에 90키로 정도 갈 수 있다는 표시가 있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탔거든요...

아무튼 견인해서 서울에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상월곡점)으로 갔는데...
거의 1시간동안은 점검해 보시더니 이상이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방법으로 기름을 사와서 넣었더니 시동이 잘 걸리는거 있죠?
게이지에 경고등도 안들어 왔는데 이런일이 발생하니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정비 기사님 말씀으로 게이지가 고장이 난 것일수도 있으니 전체적으로 검사를 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큰 서비스 센타로 가서 점검을 받을 예정이지만 너무 황당하여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참 그리고 서비스를 받은 후 누르면 백미러 접히는 것이 작동이 되질 않습니다.

뭐 그리고 작은 문제이지만, 선팅한 것이 창문 아래쪽에 벗겨지고 있는 것인지 운전석 창문을 내리때는 마치 문짝에 엄청 큰 진동을 일으키며 창문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마치 틈새보다 더 큰 것이 내려갈때 어려움 있죠? 그런방식으로...

아.. 내차는 아무 이상없이 잘 타는 구나 생각 했는데...ㅠ.ㅠ
전문가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