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km 주행후 오일을 교환했습니다.
약속때문에 이동중에 카센타가 보여서.. 급하게 들어갔습니다. 현대, 기아 등 취급하는 업체더라구요.
차 올리는 중에 "얼마에요?" 물었더니 한참을 장부를 뒤적이더니 3만9천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참.. 차 들어올리기 전에 본넷 열고 무슨 필터 같은거 있잖아요..
그거 갈기 위해 새제품 찾는데만 5분 걸렸네요. 현대껄로 갈아주더라구요..
스포티지에 들어가는거.. 어떤건지 몰라서 이것저것 뜯어보고 갈았다는..
암튼 그 업체.. 스포티지가 첨이라더군요.. ㅠ,.ㅜ
그 필터 갈기전에 그냥 다른곳에서 한다고 하려다가 그냥 놔둔게 조금은 후회..

차 들어올리고.. 오일 갈려고 하부의 커버를 떼어네는데에도 오래 걸리더라구요.
나사구멍이 어디어디인지 못찾아서 그런지..

앞쪽에 나사 4개.. 약간 뒷쪽에 나사와 고정핀 비스무리하게 같이 있는거 두개..
그거 어렵게 풀러서 오일갈고..

엔진룸에서 파란색 원통같은거 가는데도 한참 걸리고.. 빼낼때는 한참 힘들여서 빼더니
다시 장착할때는 너무 대충하는것처럼.. 쉽게 들어가더라구요.

지금부터 질문 들어갑니다.

하단에.. 나사만 되어있는거 말고, 플라스틱 고정핀 같은것에 나사 들어가 있는거 두군데 있잖아요.
빼낼때는 나사 풀고고 그 고정핀 빼냈는데
끼울때는 고정핀만 대충 꼽고 나사는 안 조이더라구요.
그래도 상관없는건가요? 라고 묻는것 자체가 잘못된거죠? 나사를 완전히 돌렸어야 하는데
옆에서 보면서도 왜 말을 못했는지.. 알아서 하겠지라고만 생각하고.. ㅠ,.ㅜ
그런 상태로 200km정도 주행했는데 나사가 빠지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네요.
크게 상관은 없겠죠?
다음에는 지정사업소 같은데에서 교환하면서 봐달라고 해야지...

일단 오일 갈고 나서 차가 좀 무겁게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승용형 디젤 오일로 갈았는데.. 오일 갈면 차가 조금더 조용해 진다는데..
느낌이 그런건지 소리가 오히려 커진것 같기도 하고..

외부공기 유입으로 되어있을경우. 악셀을 좀 깊이 밟으면 타는듯한 냄새가 들어오기도 하고..(이건 오일 갈기 전에도..)

또 오일량이 f눈금보다 윗쪽이네요.. 괜찮은가요? 아님 뽑아달라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오일 갈기 전부터.. 시동 걸기 전에 브레이크를 밟으면 귀뚜라미 소리 비슷한게 나던데 괜찮은건가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귀뚜라미 소리가 제 경우에는 주행중이 아닌 시동걸기전 브레이크를 밟을때 나네요..

19일 출고된 놈인데.. 첫 오일부터 좀 찝찝해서.. 많이 아쉽네요.

제 티지의 증상들이 일반적인 현상인지.. 사업소에 들어가봐야 하는건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