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장창 우르릉 히잉히잉 뎅그렁 귀신 울부짖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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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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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소리가 그렇게 끔찍한지 첨 알았습니다.
곤파스가 6시35분에 강화도에 상륙했다더니
강화도는 태풍의 눈이라 오히려 잠잠하다더니..........
아침 6시경부터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정말 온 집안이 흔들릴 정도로 무시무시하네요.
새벽까지는 그냥 잔잔히 비 오는 수준이었답니다.
그런데 6시40분 경 갑자기 히잉휘잉 휘이이이이잉 귀신 휘파람 부는
소리가 나면서 우르릉와장창 안방 베란다 유리문이 박살이 났네요....세상에
그런 바람은 첨입니다.
놀래서 내다보니 우리 집만 아니라,여러 집의 유리가 박살났네요.
아파트 밖에 보니 나무가 뽑아지고 넘어지고,일부
나무는 차 위로 엎어져 있네요. 울아파트에 나무들이 많은데
나무 밑에 차를 안 대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폭우보다도 바람이 무섭다는 것 새삼 느낍니다.
아직도 집에서 덜덜 떨고 있네요...............
무서워 컴도 못 키다가 지금 바람이 좀 잦아들면서
컴을 켰답니다......
원래 9월 태풍은 일본행인데,올해는 유난히 일본 아래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하여, 태풍이 우리나라로 오나 봅니다.
서울경기분들 간판이나 나무,담벼락 조심하셔야 할 듯합니다...
특히 안전 운전에 조심하세요......언제 바람이 그치나..
정말 ㅎㄷㄷㄷㄷㄷ 입니다.....
아침 9시가 가까워 오니 비는 그쳤지만.
아직도 귀신 울부짖는 것 같은 휘오리 바람이 휘이이잉 우두둑 우르릉................
태풍이 올 바에야 태풍의 눈이 지난 곳이 좋겠어요...
중심 부분은 비도 바람도 없답니다.....
8월달 서울엔 22일 간 비가 왔는데..9월도 비부터 시작이네요.....
[서경]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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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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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나무, 간판, 포장마차들이 도로레 쓰러져 있네요...
안운하세요
안운하세요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전에 서울지역에 태풍이 올 때에 이웃 양재천변 우성 아파트에서 강옆의 고층에서
베란다 창틀이 떨어져 아래에 주차되었던 차들이 몇십 대 박살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저희 아파트가 그꼴이네요......베란다 샷시가 떨어져 나간 것도 아니고...
샷시는 얌전히 있는데 유리만 바람에 박살이 나 버렸습니다........
10층이라 무엇이 와 부딪친 것도 아닌 듯하고,순전히 미친 바람의 힘인가 봅니다.
전에 서울지역에 태풍이 올 때에 이웃 양재천변 우성 아파트에서 강옆의 고층에서
베란다 창틀이 떨어져 아래에 주차되었던 차들이 몇십 대 박살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저희 아파트가 그꼴이네요......베란다 샷시가 떨어져 나간 것도 아니고...
샷시는 얌전히 있는데 유리만 바람에 박살이 나 버렸습니다........
10층이라 무엇이 와 부딪친 것도 아닌 듯하고,순전히 미친 바람의 힘인가 봅니다.
울애 출근하는데,거리가 완전 만신창이라고 합니다.
간신히 버스는 탔다고 하는데,비바람이 그쳐야........
베란다 유리문을 청소할텐데.......
간신히 버스는 탔다고 하는데,비바람이 그쳐야........
베란다 유리문을 청소할텐데.......
서산인데 오늘 새벽부터 장난 아니였습니다. 울 아파트 단지 유리창 깨진거 엄청나고요.. 10층 이상의 집들은. 저희집도 당연히 피해를 봤고요... 창문을 열어놔야 헸는데.ㅠ.ㅠ.
방에서 컴퓨터하는데 방충망이 지혼자 옆칸으로 이동을... 17층인데 방충망 떨어지면 어떻게하지라는 생각까지..
아침에 관리사무소에서 방송하더라고요..아파트 계단문 같은거 닫으면 바람소리 안들린다고..
무서워서 새벽에 깻어요 ㅎㅎ
아침에 관리사무소에서 방송하더라고요..아파트 계단문 같은거 닫으면 바람소리 안들린다고..
무서워서 새벽에 깻어요 ㅎㅎ
저희집도 10층이라서..고층의 피해가 심하네요.....
베란다 창문들을 조금 열어놨었는데, 비바람이 하도 몰아치기에
제가 6시20분에 닫았습니다.... 닫자마자 잠시 후에 와장창...그 후론 조금씩 다 열어놨네요....
베란다 창문들을 조금 열어놨었는데, 비바람이 하도 몰아치기에
제가 6시20분에 닫았습니다.... 닫자마자 잠시 후에 와장창...그 후론 조금씩 다 열어놨네요....
비가 쏟아지다가 멈췄다가 또 다시 오다가 멈췄다가 부산은 그러네요..오후부터는 그칠듯
출근하다보니.. 도로에 부산물들도 많고.... 신호두 중간중간 안들어오고. 결정적으로 전화부스도 누워있었어요..
저도 아침에 너무 바람이 무섭게 불고 옆집 나무가 부러지는 소리도 나고 해서 잠이 확 달아나서 앉았다가 혹시 모를까바 마당에 나가서 하수도 막히지 않게 정리하고 청소하다가 바로 옆에서 쿵 하는 소리에 쳐다보니 윗층에 베란다 모서리의 외벽돌이 하나 떨어졌더군요. 하마터면 그거 맞고 뉴스에 나올 뻔 했습니다. 쩝...
울집 수리했던 인테리어집에 전화하니,바빠서 못 온다네요.
일도 바쁘지만 유리 깨진 집이 한두 집이 아니랍니다. 에효! 어쩌라고.....
일단 베란다 청소부터 하고 있네요......
일도 바쁘지만 유리 깨진 집이 한두 집이 아니랍니다. 에효! 어쩌라고.....
일단 베란다 청소부터 하고 있네요......
저희 아파트 18층 이상 베란다 창문 죄다 깨지고 간혹 그 파편이 밑으로 떨어지는 터라 아파트 현관 출입 금지.. 덕분에 지하 주차장 입구를 통해 빙 돌아서 출근했습니다...
유리가 새벽 4시때부터 순차적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그 소리에 놀라 잠을 설쳤네요.// 졸려요..
유리가 새벽 4시때부터 순차적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그 소리에 놀라 잠을 설쳤네요.// 졸려요..
울아파트 울집베란다 앞에있는 대추나무 쓰러졌어요...ㅠㅠ;
울어머니댁 뒷집 담 무너져 울어머니댁 베란다 유리창 다 깨짐...ㅡㅡ;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이런 태풍 피해를 받다니...ㅠㅠ;
울어머니댁 뒷집 담 무너져 울어머니댁 베란다 유리창 다 깨짐...ㅡㅡ;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이런 태풍 피해를 받다니...ㅠㅠ;
에궁....유리집에 전화했더니 내일이나 온답니다.
너무 전화가 늦었나봐요......
너무 전화가 늦었나봐요......
이런 거 생각하면 부산이 참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바다가 있어서 물도 잘 빠지고 적당히 복잡하고 적당히 있을 거 다 있고.
앗! 임자님! 누구나 정들면 다 살기 좋은 곳이랍니다.
누구든 오래 살면 정들어 자기가 사는 곳이 젤 좋게 느껴지지요...
정말 이런 태풍 피해는 정말 오랜만에 일어난 거랍니다...
누구든 오래 살면 정들어 자기가 사는 곳이 젤 좋게 느껴지지요...
정말 이런 태풍 피해는 정말 오랜만에 일어난 거랍니다...
ㅡㅡ;;베란다확장한집은.....다이렉트네요;;무섭;;;
우리집 베란다 없이
문열면 바깥세상입니다 ^^;;;;;
문열면 바깥세상입니다 ^^;;;;;
저희집은 개집 날라갔습니당ㅠ.ㅠ
제 동생네 평촌인데....15층 이상은 절반이상 유리창이 날라갔답니다.
정말이지 살다살다 이런 거센 바람 첨 봅니다.
그나마 확장한 거실 유리가 안 터져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로를..
가뜩이나 할 일도 많은데 베란다 유리 다 치우느라......고생했네요.......
정말이지 살다살다 이런 거센 바람 첨 봅니다.
그나마 확장한 거실 유리가 안 터져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로를..
가뜩이나 할 일도 많은데 베란다 유리 다 치우느라......고생했네요.......
개인 건물의 일부가 날라가서 피해를 주면 보상은 누가해주나요-0-;
스카시님! 건물주가 해야 한답니다....
보통 간판이 날아가서 다치면 간판 주인이 배상해야 되지 않나요?
전에 베란다 유리가 떨어져서,벤츠를 덮친 사건이 있었는데,집주인 70,차주인 30%로 배상결정이
났다고 하네요.....
그런데, 가로수나 아파트 단지 안의 나무가 엎어져서 차를 덮치면 누구 책임일지 궁금합니다.
저의 아파트 나무가 많은데, 절반이 무너졌습니다..........
보통 간판이 날아가서 다치면 간판 주인이 배상해야 되지 않나요?
전에 베란다 유리가 떨어져서,벤츠를 덮친 사건이 있었는데,집주인 70,차주인 30%로 배상결정이
났다고 하네요.....
그런데, 가로수나 아파트 단지 안의 나무가 엎어져서 차를 덮치면 누구 책임일지 궁금합니다.
저의 아파트 나무가 많은데, 절반이 무너졌습니다..........
집이 평촌인데요. 2002년..매미 때에 부산에 있었는데요..
그 때보다는 좀 약했네요. 매미때는..창문은 물론이고.바닥에 장판도 울렁거렸구요.정수기의 물도 계속 출렁거렸어요.
그때보다 바람은 좀 약하긴 했지만..겁도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자다 깨나서 베란다문에 스카치 테이프로 X자형으로 다 붙였죠.
옛날 알루미늄 샤시라서 꺠질줄 알았는데..버텨줬네요. 10층이라서..불안불안했었는데..
그 때보다는 좀 약했네요. 매미때는..창문은 물론이고.바닥에 장판도 울렁거렸구요.정수기의 물도 계속 출렁거렸어요.
그때보다 바람은 좀 약하긴 했지만..겁도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자다 깨나서 베란다문에 스카치 테이프로 X자형으로 다 붙였죠.
옛날 알루미늄 샤시라서 꺠질줄 알았는데..버텨줬네요. 10층이라서..불안불안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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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이번 태풍 별 영향도 없네요.....
그냥 태풍이 아닌 그냥 흐린날씨에 비만 오는 구나 할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