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한 피해의 사전예방과 적절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국가태풍센터에서 지난4월 5일부터 6일까지 2010년 태풍 방재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회의에는 기상청,행정안전부,제주특별자치도,국립방재연구소,한국수자원공사,서울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지자체 및 학계에서 참석해서 태풍 방재대책과 관련 주제발표 및 토의하고 분과토의도 했습니다.
저는 공무원은 아니고 민간방재단요원으로 ..효과적인 기관별 태풍 방재대책과 방재전략 분과팀원으로 참가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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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태풍 발생과 영향 가능성'으로 발제발표를 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김광렬 교수팀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발제발표를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김광렬 교수는 최근 2년간 제주를 포함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지만 2010년에 2~3개의 태풍이 내습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올 여름 태풍은 예년보다 더 자주,더 강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고 1978년 이후 북태평양의 태풍 발생 패턴과 각종 기후현상 등을 바탕으로 '태풍예보 모델'을 개발·분석한 결과 올 여름 태풍의 수와 강도가 최근 10년간 평균에 비해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열대폭풍우는 2000~2009년의 연평균 23.9개보다 3개 가량 많은 27.1개가 발생하고 초속 33m이상의 태풍은 4개 가량 많은 18.3개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태풍을 포함한 열대폭풍우의 활동기간도 231일로 예상, 지난 10년간 평균인 149일보다 82일(55%) 가량 급증할 것으로 분석하고 2008년과 2009년 등 지난 2년간 직접적인 태풍피해가 없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적어도 2~3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고 합니다.

그리고 주제발표에선 예방차원의 하천정비와 배수로 정비사업 등의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2007년 9월 제16호 태풍'나리'의 피해로 제주를 포함한 전국이 당시 엄청난 피해를 입어 현재까지도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자료에 따르면 1951년부터 2008년까지 지난 57년간 태풍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략 10년을 주기로 태풍이 많은 해와 적은 해가 반복되고 지난 60년대와 90년대가 많았고 50년대, 80년대, 2000년대가 비교적 적었다.
태풍은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됐고 1991년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연간 3.9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이 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