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우체국에 갔더니,
당일 특급이란 게 있네요....


오랫동안 우체국에 들락날락했어도
잘 몰랐던 건데요...광역시나 제법 큰 시 정도면
아침 9시50분까지 접수하면, 당일로 택배 배달이
된다네요......음식물 같은 것 상하기 쉬운 것도

잘 보낼 수가 있답니다.


요금은 택배비 + 2000 원이네요.
생각보다 저렴한 것 같아 오늘 한 번 이용해 봤답니다.


●물론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부칠 수 있다지만,그건 귀찮게
멀리 맡기고, 또 찾으러 가야죠. 아주 무겁지 않은 것이면 당일 특급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게다가 요즈음은 우체국 보니(동네 우체국 말고, 구 우체국이요)
조그만 간이 도서관도 있고, 컴퓨터도 하게끔 되어 있고
약간 휴게실 개념도 있던데, 왠지 우체국에 방문하니..... 기분이 흐믓해지네요.



●그리고 제가 택배를 보내보니, 아주 가벼운 것은 우체국이
싸구요. 우체국 택배는 4000 원부터 시작해요. 일반 회사는 5000 원이구요.
그리고 2키로 이내 아주 가벼운 것이면 익일 특급 등기도 괜찮아요.
3000 원 이내거든요. 단지 등기는 착불이 안 되더라구요.


하지만 우체국은 일일이 가로세로 길이 재고 무게를 재기
때문에, 덩치가 크고 무거우면 일반 택배가 낫답니다.
일반 택배는 대충 크기보고 가격을 정하더라구요.



●그런데, 등기는 토욜날 배달이 안 된대요.
우체국 택배는 토욜날도 배달이 되지만
등기는 월-금까지만 된다고 하네요. 그게 좀 아쉽네요.
아무리 익일특급으로 부쳐도 오늘 부치면 월요일날
들어가니 말에요.


저는 숭파구 문정동 GS마트 단골인데요.현대 택배와 기술 제휴로
크기 무게 지역 상관 없이(섬 제외) 무조건 택배비가
4500원이에요.



●서울에서 무거운 택배 부치시는 분들은
GS마트 이용하심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날은 좋은데, 바람이 제법 쌀쌀하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