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블랙박스..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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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는 아래 글을 클릭해 주시면 되겠구요.
http://www.kiasportage.net/zboard/spboard.php?id=free_bbs&no=60082
관심도도 높고 네비게이션과 같이 향후 자동차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리라 생각합니다만, 운전자 눈높이에서
접근한 글이나 자료가 마땅치 않은 터라, 두번째 글을 적어봅니다.
1. 블랙박스 개념의 시작.
Associated Press 2002. 03. 07 기사에 보면
前 NHTSA 행정관은 소위 “Global Safety Data Vault”라고 하는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벤처 회사를 설립했고
Ricardo Martinez가 운영하는 “Safety Intelligence Systems”社는 IBM社 및 Insurance Service Office社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기로 협의하였음.
Martinez는 NHTSA가 자동차 메이커로 하여금 event data recorder(EDR)이라 부르는 장치를 자동차에
장착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물론 지금의 블랙박스와는 다르겠지만, 자동차에도 많은 전자식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행과 관련한 많은 정보들을 저장해서 ' 사고시 ' 책임과 원인을 판별하기
위함의 목적에서 시작 했다는 것이지요.
결과적인 목적에서 차량용 '블랙박스' 개념은 이미 2002년 이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2. 블랙박스의 국제표준화 작업과 완성차 업계의 관심.
2002.04.19 Car & Driver 기사에 의하면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Standards Association(IEEE-SA)는 항공기에서의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자동차의 Motor Vehicle Event Data Recorder(MVEDR)에 대해 세계 표준을
설정하고자 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EEE 표준화 프로젝트인 IEEE P1616 “Motor Vehicle Event Data Recorder”는 산업계와 정부 차원에서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모든 타입 및 모든 클래스의 자동차에 대해 어떠한 조작이나 충격에 대해서 안전한
(tamper-and-crash proof) 기억장치에 대한 최소한의 성능 프로토콜을 설정하고자 하였고
이러한 국제 표준을 통해 제조업체들은 자동차의 블랙박스를 제작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임
MVEDR 규격은 날짜, 시각, 장소, 속도, 방향, 탑승자 수 그리고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포함하여
어떠한 데이터가 블랙박스에 기억되어야 하는지를 정의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개념과는 다르지요. 지금의 블랙박스는 시각적인 데이터의 녹화. 이때까지는
데이터의 보존과 저장 목적에 대한 성격이 강합니다)
3. 블랙박스의 실용화. 가능성을 제시.
2003. 08. 11 포브스(Forbes) 에는 이런 내용이 실립니다.
작년 우리가 이 칼럼을 시작했을 때, Forbes는 ‘실현가능성 있는’(why-not)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에
적용되는지 후기를 올리는 작업에 착수했다. Road Safety International은 이런 아이디어를 시장에
적용한 놀라운 사례를 제공한다. 차를 운전하는 것은 사람들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위험한 행동이다.
매년 2,400만건의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며, 240만명이 이로 인해 상해를 당한다.
하루 평균 자동차 사망자 수는 737 항공기 1대로 사망하는 사람 수와 맞먹는다.
우리들 대부분은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런 숙명론적인 태도는 옳지 못하다.
자동차의 안전성을 개선하여 그런 과정에서 돈을 버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항공기 사례에서 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면 그 즉시 사람들이 하는 작업은 ‘블랙 박스’(정식용어는
‘event data recorder’임)를 찾는 것이다. 자동차에도 블랙 박스를 못 달건 뭐람? 그러면, 경찰과 자동차회사들이
충돌사고 직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의 미끄러진 자국과 강철의 변형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하는 전통적인 방식은 사실 신뢰성이 많이 떨어진다.
NTHSA는 미끄럼 자국과 구부러진 강철의 외관을 근거로 사망 사고를 조사하는 중에 이런 사고가 시속 23마일의
속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설계상의 문제가 있었나? GM은 조사관들에게 그 차가 충돌시
속도를 저장했다고 알렸다. 추정치는 2배 이상이었다. 바로, 그 차는 50mph 속도로 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Audi를 급가속할 경우 어떤 화를 당할지 알고 있는가?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우리는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아니라 액셀에 발을 대고 있었음을 처음부터 알았을 것이다. Ford “Explorer”의 전복사고는 어떤가?
충돌시 중력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수리하기 위해 처음 하는 작업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것은 자동차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만이 아니다. 블랙박스는 또한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베를린 고속도로 안전 당국은 베를린市의 경찰국이 데이터 기록장치를 순찰차에 이용하기 시작한
후 구조 활동 중 피해가 36% 감소했음을 알게 되었다. 또 독일에선, 한 택시 회사가 플리트카에 블랙박스를
설치하여 충돌사고 비율이 66% 줄어들기도 했다. 미국의 Sunstar Emergency Medical Services도 블랙박스가
앰뷸런스 사고를 95%까지 줄였음을 알게 되었다. 만약 생명을 구하는 데 효과적인 약이 있다면 사람들은 식품
의약청(FDA)에 승인을 요청할 것이다.
박스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운전자의 행동을 바꾸지 못한다. 잡힐 수 있다는 두려움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보다 더 강력한 동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장치는 운전자가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으면 운전자에게 바로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는 순기능이 있다. NHTSA의 前 대표인 Ricardo Martinez는
루이지애나州에서 앰뷸런스를 몰던 시절을 떠올린다. 이 차량은 확성기(Growler)라고 불리는 장치를 달고 있었다.
너무 빨리 가속하거나 너무 세게 코너웍을 하면, 경고음이 크게 울렸다. 차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 더 큰 경고음을
내면서 위반내용을 기록했다. 본부로 돌아가면 표시기에 대해 해명해야 했다. 이 확성기 때문에 그는 안전하게
운전을 했다.
(사고 이후의 데이터 수집 목적만이 아닌 사고 예방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후 TPMS 나 트립(TRIP)의 진화 형태로 기능이 나뉘어지게 되었지요.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스포넷 회원 여러분이 아시는 '차량용 블랙박스' 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4. 자동차의 블랙박스 표준 제정.
(2002년에 본격적인 개념과 논의가 시작 되어 2004년 9월말이 되어 자동차용 블랙박스의
국제표준이 제정됩니다.)
고속도로 교통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사고를 줄이는데 필요한 통일된 과학적 충돌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미국전기전자학회(IEEE)는 비행기와 열차의 충돌 사고를 모니터하는 블랙박스의 표준과
유사한 IEEE 1616(TM)을 만들었다. 이것은 자동차사고데이터기록기(MVEDR)에 관한 첫번째 국제 표준을 제정
전미안전협회(NSC)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1세에서 33세까지 사망의 주원인은 자동차사고라고 함
자동차사고는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이며, 자동차사고로 12분마다 한명이 사망하고 14초마다 장애인이
한명씩 생겨난다. 전세계적으로는 1분마다 한명씩 자동차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충돌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896년 이후 3천만명에 달한다고 함.
이 새로운 표준인 IEEE 1616(TM)는 고속도로/일반도로에서 운행되는 모든 차량 종류 및 등급에 탑재되는
총돌방지기억장치에 대한 최소한의 성능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 국제 프로토콜은 자동차업체들이 자동차, 트럭,
버스, 앰뷸런스, 소방차 및 기타 차량에 대한 소위 ‘블랙박스’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임.
이 표준에는 86개 데이터요소를 담은 데이터사전이 포함되어 있고 장치의 생존성(survivability)에 대해
다루고 있음.
5. 블랙박스의 차량 장착과 사실통보 의무화 방침 결정.
NHTSA에 따르면, 2005년 미국서 판매된 신차 60% 이상이 사고데이터 기록장치를 장착하고 있음.
미국 정부가 2011년형 차량부터 자동차에 사고 데이터 기록장치인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동차 취급 설명서에 명시하도록 할 방침 결정. (2006. 08)
비행기의 블랙박스와 유사한 사고기록장치인 EDR은 사고 당시의 날씨나 주행 상태, 핸들의 방향, 운전자의
상태, 브레이크 상태 등 15개 항목 이상의 상세한 정보를 기록하는 장치로 규정하고
EDR에 기록된 사실은 사고 발생 시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함.
(여기까지가 차량용 블랙박스의 당초 개념과 표준. 그리고 완성차에 적용까지의 단계입니다.- 미국사례
2007년말에 넘어와서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논의와 기준이 마련됩니다)
6. 산업자원부, 차량용 블랙박스 국가규격 제정
한국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007년 11월 7일, 비행기에 사용되고 있는 블랙박스를
일반 차량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용 블랙박스 국가규격을 제정 고시한다고 밝힘.
차량용 블랙박스는 차량의 속도 / 방향 / 브레이크 작동 /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 관련 데이터 분석으로
교통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판명하여 선량한 운전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교통사고 정보를 경찰과 119 구조센터에 자동 통보할 수 있다고 보도자료 배포.
(뭔소리인지 - -;; 멍청이들.. ITS 십년 기술이 쌓여도 불가능한 일들을 무슨 - -;;;)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블랙박스 장착시 경찰청 추산 매년 발생하는 14조 원의 사회적 비용을 대폭 줄이는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차량용 블랙박스 세계시장에서
IT 강국인 우리의 시장을 한층 더 넓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조건 경제적 효과 들먹이는건 MB정부나 노무현정부나 똑같은 공무원들이니 - -;;)
7. 그럼 한국 에프터마켓에서 판매되는 '블랙박스'의 정체는...?
1-6번까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랙박스의 기본 개념과
블랙박스로 광고 되는 제품의 개념은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2002년에 제안된 Event Data Recorder(EDR) 과는 개념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많이 알려진 '블랙박스'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쉽게 하기 위해서 이름을 붙힌 것이고
그렇게 불리는 것이지. 미국쪽에서 제안되어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진 것과는 약간 다릅니다.
소비자를 위한 다는 점은 공통이겠지만, 제조사와 소비자 타겟의 지향점은 다른 부분이겠네요.
그간 많이 알고 있는 블랙박스는
시각정보. 즉. 영상으로 센서를 통해 감지된 사고 전후의 영상을 녹화하고 판독 하기 위한 장비를
말합니다. 이건 미국 타입 보다는 일본 쪽에서 개발된 장비들에서 진화를 했다고 보면 되겠고
현재에도 원천기술이나 연구는 일본쪽이 주도 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여러가지 제품이 있겠지만, 2005년도 기준으로 한제품을 소개하자면
자동차 충돌시 센서에 의해 사고 순간을 자동 녹화하는 장치가 만들어졌습니다.
드라이브캠(DriveCam)이라는 명칭으로 자동차에 장착돼 주행 매 순간을 기록하고
20초마다 데이터를 삭제하는 장치였는데..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핸들을 꺾거나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10초 전후의 상황을 저장하는 시스템이였지요.
룸밀러 뒷쪽으로 카메라가 위치 하고 테이프 방식의 기록(저장)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뒤 고만고만한 제품이 출시 되었다가 사라지고를 거듭 했고
주목할만한 제품은..
전기기기 업체 Watex社에서 나온
사고 순간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드라이브 레코더 입니다.
(사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블랙박스 라고 부르는건 '드라이브 레코더'가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명칭이야 그렇다고 치고.. 특징은
전지구 측위 시스템 (GPS)을 탑재하고, 날짜와 일시에 추가해 위도 경도도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였습니다.
윈도우쉴드글라스 상부쪽에 부착할 정도로 경량화가 되었는데 충격 감지시 7초 전후의 상황을 기록합니다.
교통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해 택시나 영업용 차량에 판매 되었지요.
가장 재미있었던 제품은 2007년 도쿄모터쇼에 출품 되었던
마쓰시타전기의 드라이브레코더인데.. 이건 직접 봤던 제품이라 인상이 깊어 특징을 정리해보면.
차외 3개, 차안에 1개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영상은 4분할 한 상태로 보여집니다.
충격 감지후 전후 30초씩을 저장하며 메모리 매체로는 SD카드를 사용했지요.
녹화 방식으로 MPEG-4 를 채택된 제품이였는데. 2기가 메모리가 채용 되었으니
이론적으로 약 3시간을 기록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하나만 지정해서 녹화 하는 것도 가능했는데
이런 경우 12시간을 사용합니다. 여기까지는 스펙으로 놓고 봤을때 인상적이였지만,
화질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앞선 글에서도 언급 했지만,
CCD 방식의 25만화소 카메라였고 가변방식이겠지만, 초당 30프레임이라고 광고 했지만,
기본화소가 너무 낮은 탓인지. 매력이 반감 되었습니다. (시야각은 수평 134도, 수직 103도)
최대 7개의 카메라까지 사용해서 레코더용으로 3개, 내려다보는 영상용으로 4개의 조합도 가능했는데
차량 운행 또는 주차시 사각지대 확인용이라면 모를까. 단순 드라이브레코더로는 실용적이기 힘든
부분이 많았더랬습니다.
그뒤 완성차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08년말에는 혼다에서 사고전 12초, 사고후 8초간의 오디오 & 비디오 데이터가 저장 되는 장치가
나왔고 기타 속도 및 감속비 같은 데이터도 저장 되는 제품을 출시 하게 되었지요. (약 500불)
8. 결론. 정리하며..
비행기의 사고 기록장치인 '블랙박스'에서 착안하여 미국에서 개념과 표준이 자리잡힌
차량용 블랙박스와 국내의 블랙박스와는 개념이 많이 다릅니다.
국내에서 흔히 블랙박스라 부르는 제품들은 일본에서 진화하는 드라이브레코더'에 가깝겠구요.
아직 제대로된 표준이 정해지지 않았고 사고시 참고자료로는 인정 되겠지만, 확실한 물증자료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의 35만 화소급의 원천기술로는 한계가 더 많겠구요.
수년뒤에는 네비게이션과 연동 되거나, 완성차 업계에서도 채용을 하겠지만,
그 이전에 나오는 '에프터마켓'의 제품들은 아이디어 상품 수준의 중국산 제품에 기반을 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때 이름 날리던 음성만 안내하던 GPS가 지금은 시장에서 거의 사라졌던걸 사례와 비슷하죠.
현재의 35만화소급 블랙박스라 불리는 '드라이브레코더'는 시장 과도기적 제품이고
전화로 무료를 가장하거나 땡처리 형태로 소비되는건 두가지의 경우라 보시면 됩니다.
-첫째는 정상적으로 판매할 수준 미달의 제품이 많다는 것이고
-둘째는 현재의 스펙으로는 경쟁력이 없으니 상급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땡처리 시킨다는 것이지요.
국내 전자기기 회사들의 실력이나 소비자들의 높은 IT기기 인식을 감안하면
시장성을 고려해서 대기업이나 중급이상의 전자회사들이 '드라이브 레코더'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사실 참여는 전무한 상태로
이론적으로 봤을때 기존의 네비게이션을 저장매체로 활용하고 GPS 수신기를
위치정보로 활용 한다면 외부 카메라와 충격센서 정도만으로도 시장 참여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런데. 전혀 참여를 안한다는 말이지요. 왜일까요?
몇가지 추측을 해볼 수 있겠으나, 그 내용을 적다간 글이 안끝날듯 싶구요. - -;
블랙박스. 이미지레코더. 어느 이름으로 시장에서 결정되든
기본적인 촬영소자의 업그레이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작년(08년) 11월경 발표된 OmniVision Technologies社에서 100만화소 CMOS 를 기준으로
시야각 160도 , 화상촬영 1280 * 800 의 해상도에 30프레임/(초)에 대응하는 영상이라면
시장을 열어나가는게 가능하리라 봅니다.
이 모듈이 올해 2분기 출시이니 빠르면 여름 이후에는 여러제품들에 적용이 될테고
꼭 OmniVision Technologies社의 100만화소급의 CMOS가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기준이 상향됨에 따라, 제대로된 블랙박스(이미지레코더)들이 등장하리라 확신합니다.
조금만 더 관망하면서 지켜보자는 이유가 이런거죠 - -;;
http://www.kiasportage.net/zboard/spboard.php?id=free_bbs&no=60082
관심도도 높고 네비게이션과 같이 향후 자동차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리라 생각합니다만, 운전자 눈높이에서
접근한 글이나 자료가 마땅치 않은 터라, 두번째 글을 적어봅니다.
1. 블랙박스 개념의 시작.
Associated Press 2002. 03. 07 기사에 보면
前 NHTSA 행정관은 소위 “Global Safety Data Vault”라고 하는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벤처 회사를 설립했고
Ricardo Martinez가 운영하는 “Safety Intelligence Systems”社는 IBM社 및 Insurance Service Office社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기로 협의하였음.
Martinez는 NHTSA가 자동차 메이커로 하여금 event data recorder(EDR)이라 부르는 장치를 자동차에
장착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물론 지금의 블랙박스와는 다르겠지만, 자동차에도 많은 전자식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행과 관련한 많은 정보들을 저장해서 ' 사고시 ' 책임과 원인을 판별하기
위함의 목적에서 시작 했다는 것이지요.
결과적인 목적에서 차량용 '블랙박스' 개념은 이미 2002년 이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2. 블랙박스의 국제표준화 작업과 완성차 업계의 관심.
2002.04.19 Car & Driver 기사에 의하면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Standards Association(IEEE-SA)는 항공기에서의
블랙박스 역할을 하는 자동차의 Motor Vehicle Event Data Recorder(MVEDR)에 대해 세계 표준을
설정하고자 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EEE 표준화 프로젝트인 IEEE P1616 “Motor Vehicle Event Data Recorder”는 산업계와 정부 차원에서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모든 타입 및 모든 클래스의 자동차에 대해 어떠한 조작이나 충격에 대해서 안전한
(tamper-and-crash proof) 기억장치에 대한 최소한의 성능 프로토콜을 설정하고자 하였고
이러한 국제 표준을 통해 제조업체들은 자동차의 블랙박스를 제작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임
MVEDR 규격은 날짜, 시각, 장소, 속도, 방향, 탑승자 수 그리고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포함하여
어떠한 데이터가 블랙박스에 기억되어야 하는지를 정의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개념과는 다르지요. 지금의 블랙박스는 시각적인 데이터의 녹화. 이때까지는
데이터의 보존과 저장 목적에 대한 성격이 강합니다)
3. 블랙박스의 실용화. 가능성을 제시.
2003. 08. 11 포브스(Forbes) 에는 이런 내용이 실립니다.
작년 우리가 이 칼럼을 시작했을 때, Forbes는 ‘실현가능성 있는’(why-not)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에
적용되는지 후기를 올리는 작업에 착수했다. Road Safety International은 이런 아이디어를 시장에
적용한 놀라운 사례를 제공한다. 차를 운전하는 것은 사람들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위험한 행동이다.
매년 2,400만건의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며, 240만명이 이로 인해 상해를 당한다.
하루 평균 자동차 사망자 수는 737 항공기 1대로 사망하는 사람 수와 맞먹는다.
우리들 대부분은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런 숙명론적인 태도는 옳지 못하다.
자동차의 안전성을 개선하여 그런 과정에서 돈을 버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항공기 사례에서 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면 그 즉시 사람들이 하는 작업은 ‘블랙 박스’(정식용어는
‘event data recorder’임)를 찾는 것이다. 자동차에도 블랙 박스를 못 달건 뭐람? 그러면, 경찰과 자동차회사들이
충돌사고 직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의 미끄러진 자국과 강철의 변형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하는 전통적인 방식은 사실 신뢰성이 많이 떨어진다.
NTHSA는 미끄럼 자국과 구부러진 강철의 외관을 근거로 사망 사고를 조사하는 중에 이런 사고가 시속 23마일의
속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설계상의 문제가 있었나? GM은 조사관들에게 그 차가 충돌시
속도를 저장했다고 알렸다. 추정치는 2배 이상이었다. 바로, 그 차는 50mph 속도로 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Audi를 급가속할 경우 어떤 화를 당할지 알고 있는가?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우리는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아니라 액셀에 발을 대고 있었음을 처음부터 알았을 것이다. Ford “Explorer”의 전복사고는 어떤가?
충돌시 중력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수리하기 위해 처음 하는 작업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것은 자동차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만이 아니다. 블랙박스는 또한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베를린 고속도로 안전 당국은 베를린市의 경찰국이 데이터 기록장치를 순찰차에 이용하기 시작한
후 구조 활동 중 피해가 36% 감소했음을 알게 되었다. 또 독일에선, 한 택시 회사가 플리트카에 블랙박스를
설치하여 충돌사고 비율이 66% 줄어들기도 했다. 미국의 Sunstar Emergency Medical Services도 블랙박스가
앰뷸런스 사고를 95%까지 줄였음을 알게 되었다. 만약 생명을 구하는 데 효과적인 약이 있다면 사람들은 식품
의약청(FDA)에 승인을 요청할 것이다.
박스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운전자의 행동을 바꾸지 못한다. 잡힐 수 있다는 두려움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보다 더 강력한 동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장치는 운전자가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으면 운전자에게 바로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는 순기능이 있다. NHTSA의 前 대표인 Ricardo Martinez는
루이지애나州에서 앰뷸런스를 몰던 시절을 떠올린다. 이 차량은 확성기(Growler)라고 불리는 장치를 달고 있었다.
너무 빨리 가속하거나 너무 세게 코너웍을 하면, 경고음이 크게 울렸다. 차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 더 큰 경고음을
내면서 위반내용을 기록했다. 본부로 돌아가면 표시기에 대해 해명해야 했다. 이 확성기 때문에 그는 안전하게
운전을 했다.
(사고 이후의 데이터 수집 목적만이 아닌 사고 예방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후 TPMS 나 트립(TRIP)의 진화 형태로 기능이 나뉘어지게 되었지요.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스포넷 회원 여러분이 아시는 '차량용 블랙박스' 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4. 자동차의 블랙박스 표준 제정.
(2002년에 본격적인 개념과 논의가 시작 되어 2004년 9월말이 되어 자동차용 블랙박스의
국제표준이 제정됩니다.)
고속도로 교통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사고를 줄이는데 필요한 통일된 과학적 충돌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미국전기전자학회(IEEE)는 비행기와 열차의 충돌 사고를 모니터하는 블랙박스의 표준과
유사한 IEEE 1616(TM)을 만들었다. 이것은 자동차사고데이터기록기(MVEDR)에 관한 첫번째 국제 표준을 제정
전미안전협회(NSC)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1세에서 33세까지 사망의 주원인은 자동차사고라고 함
자동차사고는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이며, 자동차사고로 12분마다 한명이 사망하고 14초마다 장애인이
한명씩 생겨난다. 전세계적으로는 1분마다 한명씩 자동차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충돌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896년 이후 3천만명에 달한다고 함.
이 새로운 표준인 IEEE 1616(TM)는 고속도로/일반도로에서 운행되는 모든 차량 종류 및 등급에 탑재되는
총돌방지기억장치에 대한 최소한의 성능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 국제 프로토콜은 자동차업체들이 자동차, 트럭,
버스, 앰뷸런스, 소방차 및 기타 차량에 대한 소위 ‘블랙박스’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임.
이 표준에는 86개 데이터요소를 담은 데이터사전이 포함되어 있고 장치의 생존성(survivability)에 대해
다루고 있음.
5. 블랙박스의 차량 장착과 사실통보 의무화 방침 결정.
NHTSA에 따르면, 2005년 미국서 판매된 신차 60% 이상이 사고데이터 기록장치를 장착하고 있음.
미국 정부가 2011년형 차량부터 자동차에 사고 데이터 기록장치인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동차 취급 설명서에 명시하도록 할 방침 결정. (2006. 08)
비행기의 블랙박스와 유사한 사고기록장치인 EDR은 사고 당시의 날씨나 주행 상태, 핸들의 방향, 운전자의
상태, 브레이크 상태 등 15개 항목 이상의 상세한 정보를 기록하는 장치로 규정하고
EDR에 기록된 사실은 사고 발생 시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함.
(여기까지가 차량용 블랙박스의 당초 개념과 표준. 그리고 완성차에 적용까지의 단계입니다.- 미국사례
2007년말에 넘어와서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논의와 기준이 마련됩니다)
6. 산업자원부, 차량용 블랙박스 국가규격 제정
한국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007년 11월 7일, 비행기에 사용되고 있는 블랙박스를
일반 차량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용 블랙박스 국가규격을 제정 고시한다고 밝힘.
차량용 블랙박스는 차량의 속도 / 방향 / 브레이크 작동 /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 관련 데이터 분석으로
교통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판명하여 선량한 운전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외부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교통사고 정보를 경찰과 119 구조센터에 자동 통보할 수 있다고 보도자료 배포.
(뭔소리인지 - -;; 멍청이들.. ITS 십년 기술이 쌓여도 불가능한 일들을 무슨 - -;;;)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블랙박스 장착시 경찰청 추산 매년 발생하는 14조 원의 사회적 비용을 대폭 줄이는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차량용 블랙박스 세계시장에서
IT 강국인 우리의 시장을 한층 더 넓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조건 경제적 효과 들먹이는건 MB정부나 노무현정부나 똑같은 공무원들이니 - -;;)
7. 그럼 한국 에프터마켓에서 판매되는 '블랙박스'의 정체는...?
1-6번까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랙박스의 기본 개념과
블랙박스로 광고 되는 제품의 개념은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2002년에 제안된 Event Data Recorder(EDR) 과는 개념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많이 알려진 '블랙박스'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쉽게 하기 위해서 이름을 붙힌 것이고
그렇게 불리는 것이지. 미국쪽에서 제안되어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진 것과는 약간 다릅니다.
소비자를 위한 다는 점은 공통이겠지만, 제조사와 소비자 타겟의 지향점은 다른 부분이겠네요.
그간 많이 알고 있는 블랙박스는
시각정보. 즉. 영상으로 센서를 통해 감지된 사고 전후의 영상을 녹화하고 판독 하기 위한 장비를
말합니다. 이건 미국 타입 보다는 일본 쪽에서 개발된 장비들에서 진화를 했다고 보면 되겠고
현재에도 원천기술이나 연구는 일본쪽이 주도 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여러가지 제품이 있겠지만, 2005년도 기준으로 한제품을 소개하자면
자동차 충돌시 센서에 의해 사고 순간을 자동 녹화하는 장치가 만들어졌습니다.
드라이브캠(DriveCam)이라는 명칭으로 자동차에 장착돼 주행 매 순간을 기록하고
20초마다 데이터를 삭제하는 장치였는데..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핸들을 꺾거나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10초 전후의 상황을 저장하는 시스템이였지요.
룸밀러 뒷쪽으로 카메라가 위치 하고 테이프 방식의 기록(저장)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뒤 고만고만한 제품이 출시 되었다가 사라지고를 거듭 했고
주목할만한 제품은..
전기기기 업체 Watex社에서 나온
사고 순간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드라이브 레코더 입니다.
(사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블랙박스 라고 부르는건 '드라이브 레코더'가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명칭이야 그렇다고 치고.. 특징은
전지구 측위 시스템 (GPS)을 탑재하고, 날짜와 일시에 추가해 위도 경도도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였습니다.
윈도우쉴드글라스 상부쪽에 부착할 정도로 경량화가 되었는데 충격 감지시 7초 전후의 상황을 기록합니다.
교통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해 택시나 영업용 차량에 판매 되었지요.
가장 재미있었던 제품은 2007년 도쿄모터쇼에 출품 되었던
마쓰시타전기의 드라이브레코더인데.. 이건 직접 봤던 제품이라 인상이 깊어 특징을 정리해보면.
차외 3개, 차안에 1개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영상은 4분할 한 상태로 보여집니다.
충격 감지후 전후 30초씩을 저장하며 메모리 매체로는 SD카드를 사용했지요.
녹화 방식으로 MPEG-4 를 채택된 제품이였는데. 2기가 메모리가 채용 되었으니
이론적으로 약 3시간을 기록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하나만 지정해서 녹화 하는 것도 가능했는데
이런 경우 12시간을 사용합니다. 여기까지는 스펙으로 놓고 봤을때 인상적이였지만,
화질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앞선 글에서도 언급 했지만,
CCD 방식의 25만화소 카메라였고 가변방식이겠지만, 초당 30프레임이라고 광고 했지만,
기본화소가 너무 낮은 탓인지. 매력이 반감 되었습니다. (시야각은 수평 134도, 수직 103도)
최대 7개의 카메라까지 사용해서 레코더용으로 3개, 내려다보는 영상용으로 4개의 조합도 가능했는데
차량 운행 또는 주차시 사각지대 확인용이라면 모를까. 단순 드라이브레코더로는 실용적이기 힘든
부분이 많았더랬습니다.
그뒤 완성차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08년말에는 혼다에서 사고전 12초, 사고후 8초간의 오디오 & 비디오 데이터가 저장 되는 장치가
나왔고 기타 속도 및 감속비 같은 데이터도 저장 되는 제품을 출시 하게 되었지요. (약 500불)
8. 결론. 정리하며..
비행기의 사고 기록장치인 '블랙박스'에서 착안하여 미국에서 개념과 표준이 자리잡힌
차량용 블랙박스와 국내의 블랙박스와는 개념이 많이 다릅니다.
국내에서 흔히 블랙박스라 부르는 제품들은 일본에서 진화하는 드라이브레코더'에 가깝겠구요.
아직 제대로된 표준이 정해지지 않았고 사고시 참고자료로는 인정 되겠지만, 확실한 물증자료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의 35만 화소급의 원천기술로는 한계가 더 많겠구요.
수년뒤에는 네비게이션과 연동 되거나, 완성차 업계에서도 채용을 하겠지만,
그 이전에 나오는 '에프터마켓'의 제품들은 아이디어 상품 수준의 중국산 제품에 기반을 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때 이름 날리던 음성만 안내하던 GPS가 지금은 시장에서 거의 사라졌던걸 사례와 비슷하죠.
현재의 35만화소급 블랙박스라 불리는 '드라이브레코더'는 시장 과도기적 제품이고
전화로 무료를 가장하거나 땡처리 형태로 소비되는건 두가지의 경우라 보시면 됩니다.
-첫째는 정상적으로 판매할 수준 미달의 제품이 많다는 것이고
-둘째는 현재의 스펙으로는 경쟁력이 없으니 상급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땡처리 시킨다는 것이지요.
국내 전자기기 회사들의 실력이나 소비자들의 높은 IT기기 인식을 감안하면
시장성을 고려해서 대기업이나 중급이상의 전자회사들이 '드라이브 레코더'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사실 참여는 전무한 상태로
이론적으로 봤을때 기존의 네비게이션을 저장매체로 활용하고 GPS 수신기를
위치정보로 활용 한다면 외부 카메라와 충격센서 정도만으로도 시장 참여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런데. 전혀 참여를 안한다는 말이지요. 왜일까요?
몇가지 추측을 해볼 수 있겠으나, 그 내용을 적다간 글이 안끝날듯 싶구요. - -;
블랙박스. 이미지레코더. 어느 이름으로 시장에서 결정되든
기본적인 촬영소자의 업그레이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작년(08년) 11월경 발표된 OmniVision Technologies社에서 100만화소 CMOS 를 기준으로
시야각 160도 , 화상촬영 1280 * 800 의 해상도에 30프레임/(초)에 대응하는 영상이라면
시장을 열어나가는게 가능하리라 봅니다.
이 모듈이 올해 2분기 출시이니 빠르면 여름 이후에는 여러제품들에 적용이 될테고
꼭 OmniVision Technologies社의 100만화소급의 CMOS가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기준이 상향됨에 따라, 제대로된 블랙박스(이미지레코더)들이 등장하리라 확신합니다.
조금만 더 관망하면서 지켜보자는 이유가 이런거죠 - -;;
네티러브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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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똑딱이에다 시거잭 물려서 녹화하시래두요 ㅡㅡ.. 현재로선 운행중엔 제일 좋은 방법..
"" OmniVision Technologies社에서 100만화소 CMOS 를 기준으로
시야각 160도 , 화상촬영 1280 * 800 의 해상도에 30프레임/(초)에 대응하는 영상이라면""
이정도 사양이라면 좋은 사양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야간이 문제겠지요 어두운데 저정도 해상도와 프레임이 나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리라고 보는데요 ^^
저는 해상도보다는 야간에도 분명하게 찍히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그리고 화소보다는 렌즈의 화질도 중요하구요 ^^ 화소만 높고 정작 화면은 구리게 나오는 것도 많으니까요 ^^
시야각 160도 , 화상촬영 1280 * 800 의 해상도에 30프레임/(초)에 대응하는 영상이라면""
이정도 사양이라면 좋은 사양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야간이 문제겠지요 어두운데 저정도 해상도와 프레임이 나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리라고 보는데요 ^^
저는 해상도보다는 야간에도 분명하게 찍히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그리고 화소보다는 렌즈의 화질도 중요하구요 ^^ 화소만 높고 정작 화면은 구리게 나오는 것도 많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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