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스포티지ㆍ투싼, 지붕강도 최하위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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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연합뉴스)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와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지붕 강도(Roof Strenth)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IIHS는 소형 스포트 유틸리티 차량(SUV)을 대상으로 지붕강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동일한 언더피닝(underpinning.지지대)을 장착하고 있는 스포티지와 투싼이 최하위 등급인 '미흡(poor)'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복 사고에서 차제 지붕이 승차자의 안전을 얼마나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것이다.
IIHS는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차체 지붕이 차량 무게의 4배를 견디면 '우수(good)', 3.25배를 견디면 '적합(acceptable)', 2.5배를 견디면 '한계(marginal)', 2.5배를 견디지 못하면 '미흡(poor)' 등급을 매겼다.
우수 등급을 받은 차량은 폴크스바겐 '티구안', 스바루 '포레스터', 혼다 '엘레멘트', 지프 '패트리엇' 등 4개 차종뿐이다.
스즈키 '그랜드 비타라', GM '시보레 에퀴녹스', 도요타 'RAV4', 닛산 '로그', 미쓰비시 '아웃랜더' 등은 적합 등급을 받았으며, 혼다 'CR-V'와 포드 '이스케이프' 등은 한계 등급으로 판정됐다.
IIHS는 기본적으로 2009년 모델 차량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지만, 스포티지와 엘레멘트에 대해서는 차체 지붕이 2009년형과 동일한 2008년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미국 법인의 알렉스 페도락 대변인은 이번 평가에 대해 "IIHS 자체적인 것으로써 복잡한 상황에서 차량이 승차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능력을 완전히 평가하지 못했다"며 2005년 이래 모든 스포티지 차량에 차체자세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bbie@yna.co.kr
(끝)
IIHS는 소형 스포트 유틸리티 차량(SUV)을 대상으로 지붕강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동일한 언더피닝(underpinning.지지대)을 장착하고 있는 스포티지와 투싼이 최하위 등급인 '미흡(poor)'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복 사고에서 차제 지붕이 승차자의 안전을 얼마나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것이다.
IIHS는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차체 지붕이 차량 무게의 4배를 견디면 '우수(good)', 3.25배를 견디면 '적합(acceptable)', 2.5배를 견디면 '한계(marginal)', 2.5배를 견디지 못하면 '미흡(poor)' 등급을 매겼다.
우수 등급을 받은 차량은 폴크스바겐 '티구안', 스바루 '포레스터', 혼다 '엘레멘트', 지프 '패트리엇' 등 4개 차종뿐이다.
스즈키 '그랜드 비타라', GM '시보레 에퀴녹스', 도요타 'RAV4', 닛산 '로그', 미쓰비시 '아웃랜더' 등은 적합 등급을 받았으며, 혼다 'CR-V'와 포드 '이스케이프' 등은 한계 등급으로 판정됐다.
IIHS는 기본적으로 2009년 모델 차량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지만, 스포티지와 엘레멘트에 대해서는 차체 지붕이 2009년형과 동일한 2008년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미국 법인의 알렉스 페도락 대변인은 이번 평가에 대해 "IIHS 자체적인 것으로써 복잡한 상황에서 차량이 승차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능력을 완전히 평가하지 못했다"며 2005년 이래 모든 스포티지 차량에 차체자세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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