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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브랜드 스토리

핸들 한번 꺽어보자 | 조회 수 1205 | 2010.08.16. 15:50


재규어 뉴XJ는 오늘날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채용하고 있는 모든 편의장비와 안전장비를 망라하고 있다. 볼보의 시티 세이프티와 뒷좌석 안마기능 정도만 없다.

뉴XJ는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오늘날 하이엔드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재규어의 답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프레스티지 세단 재규어 XJ는 선대 모델의 경우 완전 알루미늄 차체로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재규어가 알루미늄 보디를 개발하기로 결정한 것은 연비를 향상시키고 성능과 민첩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재규어는 알루미늄 보디를 만들기 위해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그 때문에 출혈이 많았다. 그래서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알루미늄 보디 채용으로 중량은 40% 정도 가벼워졌다. 차량 중량이 200㎏ 정도 가벼워졌다.

21세기 최대 과제인 소형 경량화를 프레스티지 세단에서도 추구해 흐름을 주도했다. 비틀림 강성도 증강됐다.

뉴XJ는 그 알루미늄 차체의 3세대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용접이 아닌 리벳 접합기술도 발전해 이제는 접합부분을 11%나 줄였다.

재규어 XJ 시리즈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68년. 이번 모델은 코드네임 X351로 개발된 8세대에 해당한다. 오리지널 XJ 데뷔 후 40년 만이다.

뉴XJ는 XK와 XF가 그렇듯이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혁신적인 모델이다. '아름다운 고성능'이라는 재규어의 브랜드 철학을 고수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컨셉트로 변신했다는 의미다.

재규어 본래 입지는 전통이 아닌 최첨단을 달리는 것이다. 그 DNA는 모터스포츠 장을 통해 성숙해왔다.

초대 XJ로 구축한 본래 컨셉트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신형 XJ다.

그것은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 파나메라를 비롯해 애슈턴 마틴 라피도 등 프레스티지를 표방하면서도 스포츠성을 강조하는 모델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6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한 재규어 뉴XJ는 전통과 현대미, 첨단기술이 가미된 모델이다.

신형 XJ 등장으로 재규어 라인업은 XK, XF와 함께 프레스티지 세단을 베이스로 한 스포츠성이 강한 모델로 변신을 완성했다.

그것은 시장 변화를 의미한다. 연간 130만대 전후 판매되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달리 10만대 이하 판매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포르쉐 같은 희소성을 무기로 하는 장르로의 변화다.

http://media.daum.net/economic/autos/view.html?cateid=1074&newsid=20100816151531535&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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