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새벽에 생쇼했네 ㅋㅋ
지난 목요일에 엔진룸 청소하면서
엔진오일 보충하면서 뚜껑을 안닫은듯 ㅜㅜ
그래도 그렇지
금요일 주행안하고
토요일 120킬로정도 주행,
일요일 50킬로 주행했어도 괜찮더만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5킬로 정도 주행하고 정차했는데
본넷에서 탄냄새와 연기가 막 올라옴
불난줄알고
겁나서 망설이다가 불은 안난듯하고해서
냉각수 호스 터졌겠거니 생각하며
긴소매 당겨서 손 감싸고 본넷 열어보니
오일 뚜껑은 어디 달아나고 없고
엔진오일이 온사방 튀어있네 ㅜㅜ
기아 긴급출동 전화하니 돈이 들수 있다고 함
3000~5000원정도 들겠거니 생각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느낌상임을 밝히고
느낌상 50,000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말하며
일단 출동기사 연락준다고 함
출동기사 연락와서 차입고쪽으로 말하길래 (뚜껑하나 땜에 ㅜㅜ)
됐다고 장갑으로 구멍막고 5킬로정도 운행하는데
지장없냐 문의하니 그정도는 괜찮다길래
그냥 그렇게 하기로하고 통화완료
엔진커버 들어내고 장갑으로 대충막고 출발하려는데 바퀴가
드드득거림
뭐지하며 빽미러를보며 출발하니 안보이던 돌맹이가 ㅜㅜ
한 백여미터 가다가 오일뚜껑 아닌가하는 생각이 스치며
바로 차세우고 열나게 100미터를 7.93초의 속도로 달려가보니
뚜껑 손잡이 부분이 아스팔트에 갈린채로 있는걸
발견한 순간 얼마나 반갑던지 감격의 도가니
다행이 손잡이 부분만 갈려서 깨끗하게 닦은후
뚜껑 체결하고 돌아옴
도착후 그 새벽에 엔진룸 대충 닦아주고
다행이 오일은 적정선에 있긴한데
오일도 맘에 안들었는데 이참에 오일이나 갈아야겠심
오바이트 ㄷㄷㄷ
뚜껑을 다시 찾으셔셔 다행이네요
그나마 다행 ㅡㅜ
퇴근후 엔진룸 청소 좀 해야겠어요 ㅜㅜ
고만하길 다행임...안그래도 차에 애착이 없어지는 마당에 별일이 다 생기넴...
ㅋㅋ 뚜껑도 찾고 다행이네요 ㅋㅋ 보험사를 부르시지 ㅋ 10킬로 견인 무료 ㅋ
ㅋㅋㅋㅋㅋㅋ 아 박상무님 웃기심 ㅋㅋㅋ
개아 고생 시킬려구 불렀는데
말투가 귀찮은 말투로 말하더구만
그래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오지마라했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