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점차 지능화된 수법으로 가짜석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를 적발하기엔 한계가 있고, 다수의 운전자들은 자신이 가짜석유를 주입했는지 모르고 차량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짜석유 판매자에 대한 신고도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니 말이죠.
보다 실질적이고 확실한 대책은 없을까.
“도심을 벗어난 지역의 주유소에서 급하게 넣은 휘발유. 시동도 시원하게 안 걸리고, 찝찝하긴 한데 가짜석유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모르겠다. 그냥 가자!”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가짜석유인지 심증은 가지만 확증이 없어 그냥 넘어간 분들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경험이나 고민을 갖고 있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가짜석유 여부를 판단하는 차량연료 무상 분석서비스가 경기도에서 실시된다는 겁니다. 전국 최초로 말이죠.
‘가짜석유 무상 분석서비스’는 도로를 주행하던 운전자가 연료 분석을 의뢰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가짜 여부를 확인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로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을 통해 판별하는 시스템입니다.
가짜석유 판매를 근절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이 나왔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어제였죠. 15일 오후 의왕톨게이트 인근에서 무상 분석서비스에 대한 경기도와 한국석유관리원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관심을 모은 건 현장에 배치된 이동시험실 차량인데요. 석유제품 현장 시험분석과 홍보활동 등을 목적으로 제작된 이 특수차량은 앞으로 경기도 곳곳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국에 단 한 대뿐이라는군요.
차량 안에는 휘발유, 경유, LPG와 같은 다양한 석유제품을 분석할 수 있는 근적외선분광광도계,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 최첨단 시험장비 8종 10대가 탑재돼 있는데요. 자체적으로 신속한 시험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의뢰하면 그 자리에서 가짜석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가짜석유 무상 분석서비스는 이동시험실 차량을 발견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은 아닌데요. 개인적으로 이용을 원할 경우 한국석유관리원 1588-5166번으로 문의한 후 석유관리원이 지정한 전국 1,800개소 자동차 정비소 가운데 한 곳을 찾아 서비스를 받으면 됩니다. 비용은 무료니까 부담 없이 의뢰해 보세요.
가짜 혹은 유사 연료 공급하고 있는 곳이 수천곳에 달하는데
그에비해 대책마련은 아직도 어설프고 부족하죠..
가짜석유팔다걸리면 사형시켜야,,,,,,,,,
그래야 이 범죄는 끝이날꺼라는..
그전까지 마누라 친척명의로 계속 개업할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