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갔다온 태백을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태백시는 여타 시처럼 활성화 된 곳은 아니지만(광산의 여파로) 태백산과 그 주변의
경관은 다른 곳 못지않게 수려함을 뽐내는 곳이더군요
물론 일때문에 간 곳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자연의 선물인 산들에 둘러쌓여 가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우선 춘천을 여행의 출발점으로 하겠습니다
춘천을 출발해서 중앙고속도로를 경유 제천까지 논스톱으로 가기가 좀 지루하시면
가는길에 치악 휴게소에 잠깐 들러서 치악산의 정기를 받아 재충전을 합니다
아마도 남제천으로 기억하는데요 그곳을 빠져나오면 바로 제천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영월로 빠지는 제천영월간 자동차전용도로가 나옵니다 이곳은 시속90키로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준 고속국도라고 할 수 있는 곳이지요..
이 도로를 따라 30여분 달리다 보면 영월을 경유하게됩니다 영월의 명소로는 어라연,별마로천문대,선돌
고씨동굴 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물론 주변 경관들 또한 이에 못지않게 좋지요^^
주의할 점은 이곳 도로들이 차량의 수가 적다보니 과속의 우려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지요
그 심리를 잘 파악해서 과속카메라들을 매복해 놓고 있으니 조심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1시간3~40분정도 소요됩니다(개인적으로 약간의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이정표를 따라 달리다보면 정선을 지나 사북의 유명한 강원랜드를 지나치게 되죠..
심신의 피로를 풀기위해 잠깐 들러보는것도 좋구요(여기서 지체시간이 길어지다보면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구요)
이곳을 지나 한30분정도 더 가면 강원의 영산 태백산이 있는 태백시가 나옵니다
아쉬운것은 예전의 명성에 비해 지금은 너무 초라하게 변해버린 시가지란 거죠..
개인적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잘 활용하면 다시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만회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길지만 별로 소득이 없는 첫번째 글이였구요
두번째는 구체적인 태백의 명소들을 열거(사진도 첨부해서..)해 보겠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