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 몇 안되는 셀프 세차장.. 항상 가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5시 40분
일단 물 뿌리고, 거품 먹이고, 다시 물 뿌리고....
광은 납니다. 아무래도 신차다보니...

하지만 역시 장마철이고 하니, 왁스코팅을 먹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왁스 바르는데만 30분이 걸렸습니다.
이제 닦아내야 하는데... 이게 실수한 것 아닌가?
바르는데만 30분이 걸렸는데.. 이걸 다시 닦아내려면 얼마나 걸릴까? 으흐...
그래도 이대로 다닐 순 없잖습니까?
뻑뻑.... 그렇게 1시간을 닦아냈습니다.
팔이 떨어져 나가는 고통... 하지만 차를 보았을 때... 모든 시름이 사라지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더군요!

이제 비가 와도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발수코팅을 먹였죠!
비가 오면 어떻게 될까? 세차하고 비가 오길 기다리는 ... 웃기는 인간이 되었네요.. ㅋㅋ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하늘을 계속 쳐다봅니다.
룰루랄라! 아마도 고체왁스코팅은 차 사고 3번째인가 봅니다.
할 때 힘들지만 역시 하고 나서의 그 기분은 해보지 않은 분들은 모릅니다.
여러분 장마 다시 올라옵니다.
어여어여 왁스코팅 먹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