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의 황당 사건 두 가지
- (서울/독도)팬케이크
- 조회 수 155
- 2005.06.29. 02:00
◈◈◈ 12년 만에 첨으로 교통에게 딱지 떼였다는 것 아닙니까?
(주차 딱지야 여러 번 떼였지만.....직접 잡힌 것은 첨이네요.ㅠㅠ)
대치동 센트레빌에서 나와 도곡역쪽으로 내려오려면 약간 강남 롯데쪽으로 올라갔다가
고개 위 건널목 신호등에서 유턴을 해야 한답니다........
밤이겠다....차도 없겠다. 가끔 도곡역 쯔음에 진치고 있는 교통경찰차가 없는 것을 확인한 다음.......
잽싸게 유턴을 하는 것까진 좋았는데......거의 돈 순간에 바로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나타나는 경찰 순찰차.....
왕재수가 없으려니......왱 중간에 신호고 뭐고 무시하고 바로 유턴하여 쫓아오네요.......
잽싸게 우회전으로 튀려는 순간......앞차에게 가로막히네요.....마이크로 방송합니다.....
우회전하여 길 옆에 세우라고.......걍 못 들은 척 우회전하여 잽싸게 숙명여고 앞까지 튀었는데......
(전에 한 번 못 들은 척 튀다가 성공한 적이 있었거든요.....좀 따라오다가 말더라구요.....)
근데 오늘은 신호등도 협조 안 해주고....계속 따라오네요.....
신호등만 파란색이면 잽싸게 튀겠는데........붉은 색에 걸려....할 수 없이 잡혔는데.......
어딜 그렇게 급히 가냐고......집방향도 아니고 해서.... 급히 볼일이 있어 그랬다고......
죄송하다고......연신 죄송하다고 굽신굽신......좀 봐주세요 하다가 안될 것 같아
2만원짜리로 해 주시면 안 되겠냐고 했더니만.......수첩을 보여주며 최하가 3만원이래나요......
깜빡이 안 켠 걸로 3만원짜리로 끊어 주네요.....
◈◈◈예전 옛날 옛적에 신호등이 급히 바뀔 때에 두 번 걸린 것은 싹싹 빌었더니
용서해 주더니.....이제는 봐달라는 것도 안 통하네요.......
◈◈◈누굴 탓하겠씁니까......자승자박인뎅......오늘부터 맘 잡고 교통 신호 준수해야 겠습니다......
◈◈◈또 하나 황당 사건.....
오늘 저녁에 불현 듯 뒤를 보니 뒷좌석에 얌전히 놓여 있던 큐션 2개가 없는 거예요.......
일요일까지는 분명히 있었거든요......갑자기 큐션이 어디로 날라갈까요......
요즈음 워낙 바빠 정신이 없는 터라.....한동안 어리벙벙했답니다......
불을 켜 놓고 샅샅히 뒤져도 없고 도둑 든 것도 아니고......도둑이라면 왜 차 뒤의
더 값나는 물건 두고 큐션 2개만.....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더구나 어제 오늘 누구를 태운 적도 없거든요......엊그제 일요일밤 비가 막 내리던 날
밤에 학생들 둘을 태워준 것밖에는......혹 장난으로 가져갔나? 곰곰히 추정해 본 결과......
그날 쏟아지는 폭우 속에 뒷좌석에 애 둘을 태웠었는데......가방이고 우산이고......
정신 없이 내리다가 얼결에 휩쓸려 내려갔는지......
완전 오리무중이랍니다......그날 하늘이 뚫린 것 같은 빗속에 어떻게 되었을까.......
딱지 3만원보다.....울 동호회 빨간 큐션 두 개가 더 아까워 죽겠네요......
오늘 이래저래......우울모드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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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2005.06.29.
2005.06.29.
02:57
2005.06.29.
2005.06.29.
그 경찰차도 딱지를 떼야 합니다.
경찰이라도 아주 긴급사태가 아니면 무단으로 중앙선을 넘으면 안 되겠죠.
쿠션은 왔다갔다님 생각처럼 휩쓸려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네요.
경찰이라도 아주 긴급사태가 아니면 무단으로 중앙선을 넘으면 안 되겠죠.
쿠션은 왔다갔다님 생각처럼 휩쓸려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네요.
05:29
2005.06.29.
2005.06.29.
07:46
2005.06.29.
2005.06.29.
08:18
2005.06.29.
2005.06.29.
08:41
2005.06.29.
2005.06.29.
08:49
2005.06.29.
2005.06.29.
빨간색 쿠션이 퀄리티로 보면 제일 만족도가 높아서
2차 공구가 진행 된다면 더 구입해서 선물용으로도 충분하지요
팬케이크님 때문이라도 2차 공구가 진행되길 바래봅니다.
2차 공구가 진행 된다면 더 구입해서 선물용으로도 충분하지요
팬케이크님 때문이라도 2차 공구가 진행되길 바래봅니다.
08:51
2005.06.29.
2005.06.29.
말티노님............저 베이지 하나줘염.. ^^;; 어떻게 안될까
펜케이크님.. 힘내세염.... 황당하기는 하지만.. 누구가 다 겪을 수 있는 일이니.. ㅡㅡa
펜케이크님.. 힘내세염.... 황당하기는 하지만.. 누구가 다 겪을 수 있는 일이니.. ㅡㅡa
08:59
2005.06.29.
2005.06.29.
09:02
2005.06.29.
2005.06.29.
09:04
2005.06.29.
2005.06.29.
09:20
2005.06.29.
2005.06.29.
10:30
2005.06.29.
2005.06.29.
^0^ 이히잉님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빨강색찜......ㅋㅋ....한 개두 아니궁. 한꺼번에 두 개라 어리둥절합니다......아침잠 자다가....차 빼달라는 인터폰에 비몽사몽 일어나 다시 샅샅이 살펴봐도......없네요.....일요일날 내리면서 왔다갔다님 말씀처럼 빗속에 휩쓸린 게 확실해요.......딸 둘만 키우다보니.....선머슴 같은 남자애들 잘 이해가 안 간답니다.
10:37
2005.06.29.
2005.06.29.
^^ 저도 쿠션이 없길래 깜짝 놀라서 샅샅이 뒤졌는데도 안나오는 겁니다... 그날 오후... 꺼낼 게 있어서 트렁크를 열었는데 쿠션들이 거기에서 뒹굴고 있더군요... 가만 생각해보니... 뒷자리에 태웠던 사촌동생들이 걸리적거린다고 뒤로 그냥 던져버렸다는... 이눔들이 이 이쁜 쿠션들을...
하여튼 오늘은 좋은 일로만 대박 터지시길 바랍니다~
하여튼 오늘은 좋은 일로만 대박 터지시길 바랍니다~
11:31
2005.06.29.
2005.06.29.
11:37
2005.06.29.
2005.06.29.
11:52
2005.06.29.
2005.06.29.
12:43
2005.06.29.
2005.06.29.
공구한 쿠션 무지 이쁜데!
안타깝네요..
다음에 쿠션 공구하면 다시 구입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