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실지 모르지만, 기사 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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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5일부터 내·외장과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한 '2006 스포티지'를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2006 스포티지'는 ▲운전석과 동승석 측면 유리에 발수코팅 ▲선명한 후방시야를 확보해주는 블루 아웃사이드미러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눈부심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타입 그린 ECM 룸미러 등을 새롭게 적용, 운전편의성을 높였다.

또 동승석 앞쪽 손잡이에 고급 알루미늄 재질을 장착하고 센터페시아 및 스티어링휠에 신규 우드그레인을 적용하는 등 한층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양의 고급화를 위해 안개등,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앞좌석 열선시트, 트립컴퓨터 등을 저가형 모델에도 확대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출시 이후 국내 컴팩트 SUV 판매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기아의 대표차종”이라며 “'2006 스포티지'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 한층 더 고급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내 SUV 중 최고 연비를 자랑해 고유가 시대에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2륜구동 1590만~2317만원 ▲4륜구동 1748만~2470만원 ▲2.0CVVT 가솔린모델 1670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출시된 스포티지는 매월 5000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SUV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올들어 5월까지 2만6959대나 팔렸다.

또 스포티지는 극심한 내수불황 속에서도 5000여명의 출고대기 고객이 밀려있어 1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등 기아의 베스트셀러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해외시장에서도 폴란드 최대 자동차주간지인 ‘모터(Motor)’지로부터 혼다 CR-V, 도요타 RAV-4보다 더 우수한 SUV로 평가받는 등 '쏘렌토'에 이어 기아 SUV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수 기자 js333@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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