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미옥이 공구를 신청해놓고 그다음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취소했었습니다.
월말이다 보니 거래처 결제다 월말 정산이다 뭐다해서.... 통장에 구멍나는 시기죠... ㅠㅠ
그래서 취소했는데 무척 아쉬움이 남더군요... 제가 워낙에 길치라 꼭 필요한 물건이거든요... ㅠㅠ
공구건을 취소하고나서 그래도 네비가 필요한지라 그냥 홈쇼핑을 통해서 미오138을 무이자 할부로 질렀습니다.
요즘 미오138 3만대 돌파 기념행사를 하더군요... 무이자 10개월 조건등등... 그래서 어제 결제까지 마쳤는데
좀이따가 문자가 오더군요. 미오공구업체에서 미오 구매의사가 있으면 오늘내로 입금하라는 문자 메세지...
'에라 모르겠다. 일단 지르자!' 라는 생각으로 입금했습니다. 입금하고나니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ㅎㅎ
홈쇼핑에다가는 전화로 구매취소신청 했네요. 구매사유로는 더 좋은 물건 구입을 위한 취소라고 했구요..^^
오늘 배송해준다고 했으니 기다려지네요. 내일쯤 도착할 터이니.... 과연 길치에서 해방될수 있을런지...ㅋㅋㅋ
암튼 취소했다가 뜻밖의 기회로 다시 구입하게 돼니 아무래도 제가 미옥이 주인될 팔자인가 봅니다. ^^
미옥이를 끝으로 더이상의 지름신이 오지 않기를... (아... 계기판및 실내 LED 다이는 어쩐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