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일 아픈 후 다시 찾아온 불면증.. ㅠㅠ

그래서.. 새벽 3시넘어 잠든 관계로.. 아침 10시쯤 기상..

그리고.. 들려온 전화.. 아부지.. "영석이 보고싶응게. 들와라." ㅡㅡa

어쩔 수 없이.. 끌려서.. 화성군 시골집 들어갔더만.. 집에서 키우던 영계.. 6마리를 잡아..

2마리를 갖은 약초까지 넣어서 숯불에 열심히 끓이시고 계시는 어머니... ^^;;

제가 아픈거를 어찌 알구.. 몸보신까정..

암튼.. 점심먹기 전에..부랴부랴.. 제 티지를 마루타 삼아.. 웨더스트립..방금 다이를.. 혼자서..

정말 덥더군여... 땀을 흘린 후. 백숙을.. 흐흐흐흐..

그리고.. 일찍 나가봐야 한다구.. 다시.. 수원천일세차장으루..

결국.. 4대의 티지에.. 방음 다이하구.. 세차 마치구. 어찌 어찌..

그와중에 걸려온.. 은랑님의 전화.. 축구 열심히 하고 계시다는. 아고 미안혀라.. ㅠㅠ

울프아우님은. 수원을 대표하여.. 축구 참석하시구.. 별다른 부상(?)없이 내려오더군여...

이래저래.. 7시가 다되어 모두 끝났는데..

다시 걸려오는 전화.. 쥔님.. "자갸. 오늘 밖에서 먹을 생각하지 말구.. 집에 일찍 들와. 맛있는거 해놨어"

저는 쥔님 명이라면.. 무조건 듣습니다..

그래서.. 아쉽게.. 모두 헤어지고... 집에 들어와보니..

움화화화.. 김치찜..... 돼지고기 큼직한 삼겹살...밑이 깔고.. 김치 한포기 얹어서.. 들기름만 넣고. 1시간동안 푸욱 !~~~

이슬 생각이 간절했지만.. 금요일 아파서.. 일을 못한 관계로 집에 가져온 일을 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밥만 맛있게 먹고..

이제 일해야 겠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