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엄나무 소생의 기쁨....자연산 머우....
- 〔청평〕원 폴
- 조회 수 223
- 2005.05.21. 23:01
재작년에 산행중 우연히 등산로 옆에 누군가 밟고 지나가는 바람에 나무 젓가락만큼이나 여린 엄나무 묘목이 부러져 있는 걸 보고 살릴 수 있을까해서 옮겨 심었는데 오늘 세차하러 가서 보니 이렇게 씩씩하게 컸네요.
엄나무 가시 무섭죠?
저게 약초가 됩니다.
그리고 머우가 우거진 모습을 보니 쌈 생각이...
잎은 쌈으로 줄기는 볶아서...쩝....맥주 안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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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2005.05.21.
2005.05.21.
^0^ 엄나무는 잘 모르구요......저것이 자연산 머우가 맞나요? 신기하네요.........그러면 동네 수퍼나 할인점 등에서 보통 파는 머우는 멀까요......키우는 건가요? 전 머우쌈을 매우 좋아해서 잎은 살짝 쪄서는 보통 상추와 같이 먹거든요.....줄기는 데쳐서 껍질을 벗긴 후에 볶아 먹구요........사람들은 머우잎이 씁쓰름하다고 물에 약간 담그라는데.....저는 약간 쓴 듯한 맛을 걍 즐긴답니다......오늘 아침 사진에 머우가 없었던 이유? 어제 수퍼에 안 들어왔더라구요.....ㅠㅠ.......
23:09
2005.05.21.
2005.05.21.
머우는 시골같은데가면 그냥 자란답니다. 일부러 키우는것은 저는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 저희 시골에서는 그까짓것 대충대충 자란답니다.~~~
머우는 잎은 잘르고 줄기만 팔죠..
머우는 잎은 잘르고 줄기만 팔죠..
23:12
2005.05.21.
2005.05.21.
^0^ 머우가 시골에 많아요? 아파트 단지 화단에도 머우 같이 생긴 게 있는데......실제 머우인지 몰라서.....ㅋㅋ
아참, 저희집 뒤 산 대모산에도......원추리는 좀 봤답니다......그런데 실제 원추리인 줄 모르니....못 꺾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맞다고는 하는데......어떻게 먹는지 몰라서.......원추리는 꼭 난초 같기도 하고 보리 같기도 하고......봄에 쏘옥 돋아나올 때 보면 신기하던데요......캘 줄 아는 나물이라고는 쑥밖에 없답니다......올 봄에 성묘 갔다가 열심히 쑥을 캐왔는데.....힘든 수고에 비하면 너무 적은 양이 허무하더라구요.....ㅋㅋ
아참, 저희집 뒤 산 대모산에도......원추리는 좀 봤답니다......그런데 실제 원추리인 줄 모르니....못 꺾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맞다고는 하는데......어떻게 먹는지 몰라서.......원추리는 꼭 난초 같기도 하고 보리 같기도 하고......봄에 쏘옥 돋아나올 때 보면 신기하던데요......캘 줄 아는 나물이라고는 쑥밖에 없답니다......올 봄에 성묘 갔다가 열심히 쑥을 캐왔는데.....힘든 수고에 비하면 너무 적은 양이 허무하더라구요.....ㅋㅋ
23:13
2005.05.21.
2005.05.21.
아무래도 쑥이나 냉이같은것이 좀 흔하죠. ^^ 다른 나물은 산이 있는 시골이 아니면 구경하기 힘든 나물이랍니다.
저희 시골은 평지에 위치한 시골이라 나물구경하기는 힘들어서 저도 나물은 거의 모른다는...ㅋㅋ
저희 시골은 평지에 위치한 시골이라 나물구경하기는 힘들어서 저도 나물은 거의 모른다는...ㅋㅋ
23:16
2005.05.21.
2005.05.21.
23:19
2005.05.21.
2005.05.21.
^0^ 몇 년 전에......포천의 운악산(보기보다 험하더라구요.....)에 갔다가......같이 간 사람이 취나물이라고 해서 잔뜩 캐 온 적이 있었는데........못 먹었어요.......데쳐서 물에 담가도 얼마나 쓴지 못 먹을 정도더라구요......취가 아니었나봐요.....근데 요즈음은 산에 갈 시간도 없네요.......
23:19
2005.05.21.
2005.05.21.
원추리는 조금 크게 자라면 못 먹고 아주 여릴 대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비비면 일품이구요.
머우는 줄기만 먹는 고장도 있더군요. 잎은 다 버리고...
사실 머우잎의 씁쓸한 맛이 식욕을 돋구워 주는데....
팬케이크님이 그런 쓴 종류를 즐기시면 곰취도 무난히 드시겠네요. 쓴 맛뒤에 은은히 배어나오는 향....
산나물은 몇 년을 따라 다녀도 해마다 엉뚱한 나물하는 사람이 우리 직원중에도 있어요.
해마다 알려 줘도 못하는.... 견본을 쥐워주고 하라고해도 나중에 보면 비스무리한것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직원 배낭은 필히 검사한답니다. 잘 못 캔 나물 있을까봐..
그리고 *악산에는 별로 나물이... 악산보다는 육산에 더 많죠.
운악산 건너편이 명지산, 연인산.....나물 많은 산 이구요.
한가지 더...
쑥은 논밭 주변이나 도로가에서 자라는 넘은 그냥 무시하세요.
쑥이 공해물질을 빨아들이는 설질이 있어서 안 좋다고 하구요.
역시 산에서 하시는 게....
머우는 줄기만 먹는 고장도 있더군요. 잎은 다 버리고...
사실 머우잎의 씁쓸한 맛이 식욕을 돋구워 주는데....
팬케이크님이 그런 쓴 종류를 즐기시면 곰취도 무난히 드시겠네요. 쓴 맛뒤에 은은히 배어나오는 향....
산나물은 몇 년을 따라 다녀도 해마다 엉뚱한 나물하는 사람이 우리 직원중에도 있어요.
해마다 알려 줘도 못하는.... 견본을 쥐워주고 하라고해도 나중에 보면 비스무리한것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직원 배낭은 필히 검사한답니다. 잘 못 캔 나물 있을까봐..
그리고 *악산에는 별로 나물이... 악산보다는 육산에 더 많죠.
운악산 건너편이 명지산, 연인산.....나물 많은 산 이구요.
한가지 더...
쑥은 논밭 주변이나 도로가에서 자라는 넘은 그냥 무시하세요.
쑥이 공해물질을 빨아들이는 설질이 있어서 안 좋다고 하구요.
역시 산에서 하시는 게....
23:30
2005.05.21.
2005.05.21.
설질 = 성질
이넘의 병아리 타법 땜시....
악산은 산의 지형이 바위가 많은 산(설악, 운악, 치악 등등)을, 육산은 흙이 많은 산(지리산, 덕유산 처럼)을 말하죠..
이넘의 병아리 타법 땜시....
악산은 산의 지형이 바위가 많은 산(설악, 운악, 치악 등등)을, 육산은 흙이 많은 산(지리산, 덕유산 처럼)을 말하죠..
23:34
2005.05.21.
2005.05.21.
원폴님~!!! 산나물벙개때 참석 못했네요....나물귀신인데......ㅋ
그러면서두 나물종류를 잘 몰라요....;;.....엄나무는 알겠는데 머우는 아욱인줄 알았어요....^^
이게 머우였군여.....^^...
그러면서두 나물종류를 잘 몰라요....;;.....엄나무는 알겠는데 머우는 아욱인줄 알았어요....^^
이게 머우였군여.....^^...
23:35
2005.05.21.
2005.05.21.
^0^ 글쎄 말예요. 깜밥님이 머우잎을 버린다고 해서.......이상한 생각이....... 저는 1주일에 한 번 꼴로 머우 사다가....쌈해 먹는뎅. 민들레도 좋던데요......상추 파는 할머니가 밭에서 자란다고.......상추 쑥갓 살 때에 쓴 것 좋아하면 가져가라고 민들레나 돌미나리도 얹어 주는데......씁스름한 맛이 좋더라구요.....운악산....나물 캐러 간 것은 아니구요......걍 갔다가......나물이라고 어느 분이 아는 체를 해서 열심히 캐왔는데.......억울했지요. 역쉬 봄부터 여름까지는 쌈이 제격이지요......
23:36
2005.05.21.
2005.05.21.
^0^ 참 좋은 것 배웠네요......쑥이 공해물질을 흡수한다구요?.......하긴 이왕 같은 나물이라도.....논밭에 있는 나물보다는 깊은 산에서 맑은 정기를 담은 산나물이 훨씬 더 좋겠지요.
23:37
2005.05.21.
2005.05.21.
^0^ 원폴님 하루에 더두 말고 5분씩....20여일만 연습하시면 200타 이상은 거뜬히 됩니다.....늦고 힘들어도 절대로 독수리하지 마세요......첨부터 좋은 습관이 되어야 타자도 빨라진답니다......
23:39
2005.05.21.
2005.05.21.
두 손가락으로 치는 속도도 무시 못합니다.
어설픈 열 손가락보다 빠르구요. 가끔 오타가 있어서...
쑥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질이 잇죠.
혈압이 높은 분들 장복하면 좋다더군요 혈압이 놉아도 그만큼 혈관이 튼튼하면 어느정도 버텨주는(?) 효과가 있다고...
어설픈 열 손가락보다 빠르구요. 가끔 오타가 있어서...
쑥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질이 잇죠.
혈압이 높은 분들 장복하면 좋다더군요 혈압이 놉아도 그만큼 혈관이 튼튼하면 어느정도 버텨주는(?) 효과가 있다고...
23:46
2005.05.21.
2005.05.21.
23:51
2005.05.21.
2005.05.21.
^0^ 원폴님 독수리는 한계가 있어요......아무리 빨라도 200 타 이상 오르기가 힘들답니다......그리고 좌판만 보고 쳐야 하는 단점도 있구요......400-500 타 이상 가려면 손가락 위치를 정확히 맞춰야 하고 어느 정도 익슥해지면 화면만 보고도 치게 되거든요......첫 습관이 중요합니다.......좀 늦더라도 독수리를 버리고 손가락 위치 연습하세요.....ㅋㅋ
23:51
2005.05.21.
2005.05.21.
손가락...그거 포기한 지 넘 오래 됐구요 ㅋㅋㅋ 독수리도 아닌 병아리로 만족(?)합니다.
음성인식 어쩌구 하는 컴 나오거든 그 때 대비해서 목소리나 다듬을랍니다.ㅎㅎㅎㅎㅎ
윗 글에 익슥은 익숙을 뜻하시는거죠? ㅎㅎㅎ 이렇게 보는 사람들이 알아서 이해하면...
음성인식 어쩌구 하는 컴 나오거든 그 때 대비해서 목소리나 다듬을랍니다.ㅎㅎㅎㅎㅎ
윗 글에 익슥은 익숙을 뜻하시는거죠? ㅎㅎㅎ 이렇게 보는 사람들이 알아서 이해하면...
00:00
2005.05.22.
2005.05.22.
ㅎㅎ..넵~~!!!!
청평까지만 가면 원폴님이 나물은 해결해 주시는거죠....??
쏘주한잔은 제가....ㅋ
어머나~!!! 나는 강아지탄데....ㅠ;;
청평까지만 가면 원폴님이 나물은 해결해 주시는거죠....??
쏘주한잔은 제가....ㅋ
어머나~!!! 나는 강아지탄데....ㅠ;;
00:23
2005.05.22.
2005.05.22.
청평까지 오지 않으셔도 되구요.
성북이나 아님 봉샵으로?
근데 컵떼기는 안되고.... 깔때기는 더더욱.....
엠씨님이 오셔야.......
성북이나 아님 봉샵으로?
근데 컵떼기는 안되고.... 깔때기는 더더욱.....
엠씨님이 오셔야.......
00:25
2005.05.22.
2005.05.22.
아~성북이셨어요...??
전 청평으로 돼있어서 멀리서 오셔서 벙개를 하시는구나 했쬬....ㅎㅎ
엠씨님 요즘 강서벙개 준비에 바쁘실꺼예요......ㅋ
전 청평으로 돼있어서 멀리서 오셔서 벙개를 하시는구나 했쬬....ㅎㅎ
엠씨님 요즘 강서벙개 준비에 바쁘실꺼예요......ㅋ
00:30
2005.05.22.
2005.05.22.
10:11
2005.05.22.
2005.05.22.
13:54
2005.05.22.
2005.05.22.
15:57
2005.05.22.
2005.05.22.
^0^ 참 지금 생각난 건데요.....작년 할인점에서 여름에 엄나무 말린 거라고.....닭백숙할 때 넣으라고 해서 파는 것을 산 적이 있었어요.......인삼보다 낫다고 하기에 좀 사서 넣었던 기억이.......가시가 많이 나고......생나무는 아니구요......말린 거였답니다.....ㅋㅋ
23:51
2005.05.22.
2005.05.22.
생나무 보다는 일단 음건...즉 그늘에서 말려야죠... 그래야 하구요, 같은 약초라도 건조과정이 어떤가에 따라 약효는 천양지차죠.
그래서 어른들이 예부터 약은 정성이라고 했나 봅니다.
저도 요즘 인진쑥을 말리는데 영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에요. 그늘에 통풍에....
엄나무는 잔가지(가시 많은... 크게 자라면 가시가 없어 집니다)도 좋지만 껍질도 아주 좋거든요.
엄나무 백숙에 ... 그 국물에 칼국수.... 언제 한 번 횐님들 모셔 시식을...ㅎㅎㅎ
그래서 어른들이 예부터 약은 정성이라고 했나 봅니다.
저도 요즘 인진쑥을 말리는데 영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에요. 그늘에 통풍에....
엄나무는 잔가지(가시 많은... 크게 자라면 가시가 없어 집니다)도 좋지만 껍질도 아주 좋거든요.
엄나무 백숙에 ... 그 국물에 칼국수.... 언제 한 번 횐님들 모셔 시식을...ㅎㅎㅎ
23:59
2005.05.22.
2005.05.22.
^0^ 쑥도 말리세요? 별 것 다 말리시네요.......저는 잎을 버린다는 깜밥님을 위해 시간 나는대로 머우쌈 사진을 함 올려봐야 겠네요......ㅋㅋ
00:23
2005.05.23.
2005.05.23.
머우는 시골에 가면 많죠. 깻가루 갈아서 우렁넣고 먹곤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