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글 올려 봅니다.
들어와서는 거의 눈팅만 하고 가는데..
막상 쓸려니 쓸 말이 없는데요.. ㅋㅋ
그냥..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이나..하소연하고 가렵니다..
금일 아침 출근하려고 저희 집 앞에 얌전히 서 있는 애마의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10미터 전방 조그만 골목 삼거리에서 오피러스가 갑작스레 제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더군요..
도로에 차들이 빼곡히 주차는 되어 있지만.. 차량 두 대는 여유있게 통과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주오던 오피러스 아저씨는..비싼 차라 그런지..잠이 덜깼는지..비켜갈 움직임을 보이지 않더군요.. 별 수 없이..
제가 오른쪽으로 바짝 붙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런데..그 순간~! "탁~"하는 소리와 함께..오른쪽 앞 바퀴 쪽에서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습니다..(제가 나름 예민한 감각의 소유자라..^^;;)
황급히 차를 세우고 살펴 본 결과..오른쪽 앞 바퀴 휠에..약 15센치 크기의 긁힌 자국이 선명했습니다..(엉엉~)
아침 나절부터..가슴이 심하게 아려 오믄서..지금까지 후유증이 심합니다.. 저녁에 퇴근 할때..다시 한 번 가슴이 무너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피러스 나빠요~ 멈니까..이게~ 기아 패밀리지만..정말 큰 차들 싫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덜은 목에 기브스를 하고 다니시는지..당췌..옆을 쳐다도 안봅니다.. 양보 없습니다.. 끼어들기 살벌하게 합니다..
이제 두 달된 제 애마가 다쳐서..정말 맘이 아픕니다..흑흑~
지금까지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