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버이날...
- [안양] 지뇽
- 조회 수 86
- 2005.05.09. 09:54
많은 분들이 산청에서 반가움과 즐거움을 만끽하신날인 어버이날...
스포티지 나오고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영흥도.
안양을 출발해 제2경인을 타고 시화공단으로 빠져서 월곶, 오이도, 대부도, 선재도를 지나 영흥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외삼촌이 그쪽에서 일을 많이 하셔서 섬에 아시는 분이 무지 많습니다.
직접 배를 몰고 나가서 고기 잡아다 횟집등에 넘기시는 분이 계시는데...삼촌이 특별히 부탁을 하여 광어 대따 큰것 한마리와 도다리 등등 고기를 사서 삼촌 아는 횟집으로 가서 회를 떠달라 했습니다.
대자 한접시가 나오길래...흠...이것밖에 양이 안되나..? 두껍게 썰었어도 이보다 많이 나올텐데 하며 먹었는데...갑자기 손님이 밀려와 반만 내왔다는군요...나머지 반도 무지 많아서 매운탕까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여친이 집으로 와서 오리고기 먹으러 갔지요,...
군포에서 안산으로 빠져나가는 곳에 유명한 오리고기집이 있었는데 무슨일인지 간판 내리고 추어탕 집으로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그 옆의 가게로 갔는데....차가 바글바글 합니다...걍 들이 밀었는데 주인이 나오더니...
" 손님 죄송합니다..고기가 다 떨어졌습니다..." ㅡㅡ;
한 7시 반경이었는데....어쩔 수 없이 차를 돌려 그 옆집으로 갔는데 거기도 거의 만원이더군요...겨우 한자리 차지하고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저도 그렇고 저희 아버지도 그렇고..어디 다니는걸 별로 안좋아 해서 가족끼리 근교로 나들이 간게 거의 처음이지 싶습니다. 좋더군요..ㅎㅎ 이제 기회 되면 좀 자주 나가야겠습니다..
ps. 토욜날 거금 17000원을 주고 손세차 했는데...봉샵 가서 약간의 왁스도 발라줬는데...
영흥도 댕겨왔더니 온통 흙을 뒤집어 썼습니다....ㅜ.ㅡ
영석아빠님..오늘 세차 번개 없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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