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동호회가 첫 선을 보이고,
제가 스포넷을 가입할 때는 무더운 8월이었습니다.

드디어…
동호회스티커(지금은 구하기 힘든 프리미어 스티커라 하죠~^^*)가 9월에 탄생하게되고,
당시 이벤트가… 흐흐흐
지금은 출생신고 마친 스포티지가 2,800대가 넘었지만,
그땐… 출생신고 200위안에 입성하신 티지 주인장들게 우선 드린다는… ㅋㅋㅋ

빗속에서 30여명이 모여 9월 서경정모를 마치고,
그리고 10월… 60여명이 서경정모를 분당에서 마치고…

그리고 11월… 100여명이 전국정모를 충청남도에서 가졌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
그간 인터넷에서만 만날수 있었던 각 지역의 낮익은 닉네임들
설레임으로 모인자리 더없이 즐거운 공간이었으나…
생각지 못했던 추위로 인해 약간은 아쉬움이 있었던 아름다운 추억이었습니다

1년 아니 6개월이 지난 지금…
회원수는 15,000명을 훌쩍 넘고…
출생신고차량은 2,800대를 훌쩍 넘고…
양적으로 질적으로 거대해진 튼튼한 동호회를 우리모두 우리같이 만들어냈습니다
(어느분은 제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울 동호회는… 이제 자동차동호회를 떠나 DC인사이드처럼 된 것 같다”는… ^^*)

이제 두번째 전국의 모든 폐인이 한자리에 모일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시간적 제약과 장소적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이 좋아 얽히고 얽히고 얽히다 못해 꼬여버려 즐거게 된 스포폐인들만의 공간
이제 그 두 번째 마당이 시작됩니다.

역시나 떨리고, 역시나 설레이고… 또, 벅차옵니다
지난해보다 더욱 아름다운 만남과 재미있는 추억이 되어 돌아올 2005 전국정모를 기대하며
하루의 일과에 포~옥 빠져봅니다.

함께하는 자리… 기대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