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에 안양에서 조촐한 번개가 있었습니다.

진왕님의 생일 축하 겸 결혼기념일 축하 겸 안양지역 함 모여보자 번개였지요..

처음에 둘이 쑥딱쑥딱 해서 만나자 하여 번개글 올리고...생각보다 많은분이 오셨네요..^^

특히 멀리서 원정와주신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후기는 아래에 올라와 있으니 패쑤~~~ 하구요..^^;

어린이날에는 송파의 DIY 번개가 있었습니다.

전날 술을 쪼까 마신 관계로 10시 넘어서 일어나 겨우 씻고 머리 자르고 바로 넘어갔습니다.

오로라님 저 도착하자마자 본넷 까라 하더니 볼트 풀르시네요..ㅎㅎ

그런데...헉...크략션은 있는데 잭이 없는거니다...ㅜ.ㅡ 짐 실어놓는 박스가 두개인데 큰 박스를 집에 내려놨는데 거기 있었던겁니다.....OZL ㅜ.ㅡ

결국은 장착하지 못하고 곱창을 먹으러 갔습니다. 밥 먹는 도중 왔다갔다 형님의 전화를 받고 나가서 어시스트 카바 핸들을 전해 받았습니다.
정작 본인의 것은 안왔는데 제것 먼저 가져다 주셔서 감사합니다...^_^
물건 전해주시고 가족과 함께 양평으로 드라이브 가셨구요.

이후 카바 장착하고..네비 및 GPS 선이 하도 지저분하여 휴즈 박스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데..이노무것이 납땜이 잘 안되더군요...결국은 다이렉트로 선 연결하여 테이핑... 거 참 희한한게 테스트시에는 잘 되다가 붙이고 나면 안되고...수차례 반복을 하였더랬죠...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번개 이 후 양평으로 드라이브 댕겨오고...참 좋았습니다. 오는데 길 무쟈게 밀리더만요...비도 많이 오고

밤에 여친이 공항으로 데릴러 오라 했는데 안갔더만 무쟈게 삐져 있네요....오늘중으로 풀릴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