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청계천에 차 끌고 나갔다가
- (서울/독도)팬케이크
- 조회 수 146
- 2005.05.02. 23:10
^0^ 청계천에 차 끌고 나갔다가 차가 꽉 막혀 고생을 했답니다......
오늘이 월요일이라는 생각......그리고 도심에는 평일낮에도 막힌다는 생각을 잠시......
잊어버란 결과치고는 대가가 너무 크네요.......
서전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고는 어슬렁 집에 가려는데......
울애한테 문자가 왔답니다.....집에 가는 중인데....과제가 있다나요.....
청계천에서 광교 시청앞 남대문까지 사진을 찍어야 한답니다......
쇠뿔도 단숨에 빼랬다고 좋다......디카도 갖고 나섰으니 만나자 단순하게 생각해서.....
애를 지하철에서 픽업해 가지고 성수대교를 건넜습니다.....성수대교를 건너니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있나요? 대중옥에 가서 설렁탕과 추어탕을 포장해 차에 싣고는......청계천 8가에서부터
광교까지 가려고 천변을 느긋하게 드라이브를 시작했답니다.....
.......겉보기에는 청계천이 거의 정비된 듯 합니다.......
첨에는 차도 많지 않고 잠간 세워 사진을 찍기도 좋고......그런데 청계7가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니......동대문을 코앞에 두고는.....아예 주차장입니다......
할 수 없이 포기하고는 동대문에서 돌아서(도는데만 걸린 시간이 거의 30-40분쯤 걸린 듯하네요.)........
동호대교로해서 올림픽 대로로 해서 수서로 해서 집에 왔는데 점심도 굶고 사진도 못찍고 3시간
동안 길가에서 허비했더니 힘든 것은 둘째치고 억울해 죽겠습니다.
기운이 빠져서 저녁에 추어탕을 두 그릇(밥은 안 먹고)이나 먹었답니다.....ㅋㅋ
.......추어탕 때문에 기운도 나고 아주 위대해졌답니다........
오늘 아무래둥 시내에까지 차 끌고 나간 것이 넘 무리였던 것 같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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