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한문을 잘 아시는 분...
- [시흥]과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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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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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불유시(多不有時)
어떤 사람이 길을 가는데 어느 집 문 앞에 보니까 한문으로 ‘다불유시(多不有時)’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붙어 있었습니다. 젊은 사람은 지금까지 수많은 고사성어를 알고 있지만 이런 말은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다불유시(多不有時)’
‘시간은 있으나 없고, 많지 않다’는 뜻인가 아니면 ‘많으나 많은 것이 아니며 있는 것은 오직 시간뿐다’는 뜻인가.
젊은이는 그 뜻을 알지 않고는 도저히 그 집 앞을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집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옆 집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할아버지 한 분이 운동복 차림으로 나오셨습니다.
“누구시오?”
“예, 할아버지, 지나가는 사람인데요. 바로 옆집을 아무리 눌러도 사람이 없어서 그럽니다. 저 집은 누가 사는 집입니까?”
“그 집은 아무도 살지 않은디. 왜 그러시요?”
“예, 저 집 문밖에 써 붙여 있는 고사성어가 아주 심오한 뜻이 숨은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도무지 그 뜻을 알 수가 없어서 여쭙고자 그럽니다. 혹시 할아버지는 저 글귀를 쓴 분이 누군지 아십니까?”
“그거요, 내가 써 붙였소.”
“아, 그래요. 그러면 할아버지 그 뜻이 무슨 뜻인지 제게 알려 주십시오.”
“아니어, 그거 별거 아니여. 별 뜻이 있어서 써 붙인 거 아니여.”
“아니, 할아버지, 별 뜻이 없으시면 어떻게 이런 심오한 글귀를 써서 문에다 붙여 놓기까지 하셨겠습니까?”
“아니, 별 젊은 사람 다 봤네. 아니 글 쌔. 그거 별 것 아니라면 아닌 줄 알고 그냥 가던 길이나 지나 갈 것이제. 그 사람 대게 귀찮게도 했쌌네. 그리어.”
“아니, 그래도 참 뜻이 있기 때문인 줄 아니 꼭 좀 가르쳐 주십시오.”
“아, 그러면 젊은 사람이 그런 것도 몰라.”
“예, 할아버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그거 더불유 시여.”
“예?, 제 말씀은 바로 그 ‘더불유시’ 라는 뜻이 뭐냐는 것입니다.”
“영어로 W. C. 말이여. 아니 젊은 사람이 그런 영어도 몰라."
할아버지가 영어를 쓸 줄 모르니까 화장실을 표시하는 영어의 W. C.를 한문으로 써 붙여 놓았던 것입니다. 물론 영어의 W. C.는 Washington College 를 뜻한 곳입니다. 참 재미있는 유머입니다.
어떤 사람이 길을 가는데 어느 집 문 앞에 보니까 한문으로 ‘다불유시(多不有時)’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붙어 있었습니다. 젊은 사람은 지금까지 수많은 고사성어를 알고 있지만 이런 말은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다불유시(多不有時)’
‘시간은 있으나 없고, 많지 않다’는 뜻인가 아니면 ‘많으나 많은 것이 아니며 있는 것은 오직 시간뿐다’는 뜻인가.
젊은이는 그 뜻을 알지 않고는 도저히 그 집 앞을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집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옆 집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할아버지 한 분이 운동복 차림으로 나오셨습니다.
“누구시오?”
“예, 할아버지, 지나가는 사람인데요. 바로 옆집을 아무리 눌러도 사람이 없어서 그럽니다. 저 집은 누가 사는 집입니까?”
“그 집은 아무도 살지 않은디. 왜 그러시요?”
“예, 저 집 문밖에 써 붙여 있는 고사성어가 아주 심오한 뜻이 숨은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도무지 그 뜻을 알 수가 없어서 여쭙고자 그럽니다. 혹시 할아버지는 저 글귀를 쓴 분이 누군지 아십니까?”
“그거요, 내가 써 붙였소.”
“아, 그래요. 그러면 할아버지 그 뜻이 무슨 뜻인지 제게 알려 주십시오.”
“아니어, 그거 별거 아니여. 별 뜻이 있어서 써 붙인 거 아니여.”
“아니, 할아버지, 별 뜻이 없으시면 어떻게 이런 심오한 글귀를 써서 문에다 붙여 놓기까지 하셨겠습니까?”
“아니, 별 젊은 사람 다 봤네. 아니 글 쌔. 그거 별 것 아니라면 아닌 줄 알고 그냥 가던 길이나 지나 갈 것이제. 그 사람 대게 귀찮게도 했쌌네. 그리어.”
“아니, 그래도 참 뜻이 있기 때문인 줄 아니 꼭 좀 가르쳐 주십시오.”
“아, 그러면 젊은 사람이 그런 것도 몰라.”
“예, 할아버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그거 더불유 시여.”
“예?, 제 말씀은 바로 그 ‘더불유시’ 라는 뜻이 뭐냐는 것입니다.”
“영어로 W. C. 말이여. 아니 젊은 사람이 그런 영어도 몰라."
할아버지가 영어를 쓸 줄 모르니까 화장실을 표시하는 영어의 W. C.를 한문으로 써 붙여 놓았던 것입니다. 물론 영어의 W. C.는 Washington College 를 뜻한 곳입니다. 참 재미있는 유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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