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비상 상비약을 준비 합시다
- [부천,안산]산에산
- 조회 수 137
- 2005.04.11. 10:45
어제 저녁 이었습니다.
장인어른 병원에서 10시경 집에 도착 했습니다.
전일 광주 번개 및 오전에 피신차 인천 인라인 번개에 참여하고 바로 병원으로 직행하여
이리저리 눈치 보다가 아이들 과 장모님 모시고 집으로 도착 했습니다.
항상 그러하듯 하는일 없이 분주하기만 한 주말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18개월된 아들놈 항문에 힘들어 갑니다.
열심히, 얼굴이 벌개지도록 힘을 줍니다.
모두 마친듯 하여 뒷 정리를 시키고자 하니 이방 저방으로 도망갑니다.
전례가 없는 일이라 당황스럽습니다.
(평상시에는 응가하고 나면 뒷정리 해달라고 옆구리 쿡쿡 찌르거든요)
반 강제로 잡아체어 아래를 벗기니 암것도 없습니다.
(이제까지 뭐한거야..)
*구멍을 들여다 보니
으걱.
* 구멍이 날 째려 봅니다. 아들놈 힘들어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듯 합니다.
엉릉 손가락으로 꺼내 보려 하지만 어렵습니다.
겨우겨우 뽑아내니 염소* 만한 응가가 나옵니다.
아직 배속엔 그놈들이 만은듯 보이나 힘만 들고 배출이 되지 않습니다.
말도 못하는 놈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다.
집에서 어떻게 비상 처리코자 머리를 굴려 보지만 묘안이 없습니다. 하여
다시 근처 병원 응급실로 아이를 들쳐 업고 갑니다.
아이가 변을 못 본다는 간단한 증상을 설명하고 관장을 요청합니다.
의사 및 간호사 는 사진부터 찍자고 합니다.
(뻔한 증상인데 사진은 무슨....) 하는 생각이 간절하지만 어쩝니까? 하자는 대로 해야지...
사진을 찍으니 응가가 가득차 있습니다.
관장약 투여..
그때 부터 이놈 난리 입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
아무리 난리에 울음 을 터트려도 전 아들놈 *구멍을 막고 있는 손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울면서 측은한 눈빛으로 절 쳐다 봅니다. (아빠 제발~~~~)
간호사 가 관장약 투여후 10분간 막고 있으라고 하였으나 그 눈빛을 대하는 순간....
다시한번 시간을 CHECK 합니다.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조금만 참자고 하니 더욱 세차게 울다가 자지러 집니다.
더이상 안돼겠다 싶어 막았던 *구멍을 풀어 줍니다. 당장 쏱아 질 듯 하던 그분이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약만 실실 세어 나옵니다.
아~~~
내가 좀더 참았어야지 되는건데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별 다른 수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아들놈 두 손을 잡고 응가를 시킴니다.
약 2~3분의 실랑이 끝에 드뎌 그분이 고개를 내밉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다시한번 버티기를 하는 그분 , 아들놈이 다시한번 최후의 일격을 가합니다.
쑤~우~욱... , 신봤다......
어른 손바닥 마한 그놈(이젠 그놈 입니다)이 아들놈 몸 밖으로 알몸을 드러냅니다. 대단합니다.
약간의 잔변과 후처리.....
어께에 축 쳐진체 그냥 잠들어 버린 아들을 바라봅니다...... ( 삶이란....)
횐 여러분
제미 없는 글이지만 기냥 올만에 신고하는 의미로 글 올립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특히 간단한 상비약을 준비 하도록 합시다.
아이들은 주로 캄캄한 밤에 아프거든요...... 관장약도 필히 준비합시다.....
즐거운 한주 돼세요....
장인어른 병원에서 10시경 집에 도착 했습니다.
전일 광주 번개 및 오전에 피신차 인천 인라인 번개에 참여하고 바로 병원으로 직행하여
이리저리 눈치 보다가 아이들 과 장모님 모시고 집으로 도착 했습니다.
항상 그러하듯 하는일 없이 분주하기만 한 주말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18개월된 아들놈 항문에 힘들어 갑니다.
열심히, 얼굴이 벌개지도록 힘을 줍니다.
모두 마친듯 하여 뒷 정리를 시키고자 하니 이방 저방으로 도망갑니다.
전례가 없는 일이라 당황스럽습니다.
(평상시에는 응가하고 나면 뒷정리 해달라고 옆구리 쿡쿡 찌르거든요)
반 강제로 잡아체어 아래를 벗기니 암것도 없습니다.
(이제까지 뭐한거야..)
*구멍을 들여다 보니
으걱.
* 구멍이 날 째려 봅니다. 아들놈 힘들어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듯 합니다.
엉릉 손가락으로 꺼내 보려 하지만 어렵습니다.
겨우겨우 뽑아내니 염소* 만한 응가가 나옵니다.
아직 배속엔 그놈들이 만은듯 보이나 힘만 들고 배출이 되지 않습니다.
말도 못하는 놈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다.
집에서 어떻게 비상 처리코자 머리를 굴려 보지만 묘안이 없습니다. 하여
다시 근처 병원 응급실로 아이를 들쳐 업고 갑니다.
아이가 변을 못 본다는 간단한 증상을 설명하고 관장을 요청합니다.
의사 및 간호사 는 사진부터 찍자고 합니다.
(뻔한 증상인데 사진은 무슨....) 하는 생각이 간절하지만 어쩝니까? 하자는 대로 해야지...
사진을 찍으니 응가가 가득차 있습니다.
관장약 투여..
그때 부터 이놈 난리 입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
아무리 난리에 울음 을 터트려도 전 아들놈 *구멍을 막고 있는 손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울면서 측은한 눈빛으로 절 쳐다 봅니다. (아빠 제발~~~~)
간호사 가 관장약 투여후 10분간 막고 있으라고 하였으나 그 눈빛을 대하는 순간....
다시한번 시간을 CHECK 합니다.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조금만 참자고 하니 더욱 세차게 울다가 자지러 집니다.
더이상 안돼겠다 싶어 막았던 *구멍을 풀어 줍니다. 당장 쏱아 질 듯 하던 그분이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약만 실실 세어 나옵니다.
아~~~
내가 좀더 참았어야지 되는건데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별 다른 수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아들놈 두 손을 잡고 응가를 시킴니다.
약 2~3분의 실랑이 끝에 드뎌 그분이 고개를 내밉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다시한번 버티기를 하는 그분 , 아들놈이 다시한번 최후의 일격을 가합니다.
쑤~우~욱... , 신봤다......
어른 손바닥 마한 그놈(이젠 그놈 입니다)이 아들놈 몸 밖으로 알몸을 드러냅니다. 대단합니다.
약간의 잔변과 후처리.....
어께에 축 쳐진체 그냥 잠들어 버린 아들을 바라봅니다...... ( 삶이란....)
횐 여러분
제미 없는 글이지만 기냥 올만에 신고하는 의미로 글 올립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특히 간단한 상비약을 준비 하도록 합시다.
아이들은 주로 캄캄한 밤에 아프거든요...... 관장약도 필히 준비합시다.....
즐거운 한주 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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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2005.04.11.
2005.04.11.
오늘 새벽 저의 일이군요..
배가 아프다고 새벽 2시에 끙끙 거리는 녀석에게
관장을 시켜 주었더니 새벽에 좀 보고 아침에 또 보고..
해열제,관장약은 항시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배가 아프다고 새벽 2시에 끙끙 거리는 녀석에게
관장을 시켜 주었더니 새벽에 좀 보고 아침에 또 보고..
해열제,관장약은 항시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11:11
2005.04.11.
2005.04.11.
11:35
2005.04.11.
2005.04.11.
12:29
2005.04.11.
2005.04.11.
12:34
2005.04.11.
2005.04.11.
12:36
2005.04.11.
2005.04.11.
14:07
2005.04.11.
2005.04.11.
저희 민수도 오늘 새벽에 힘들게 볼일보구 힘들고 지쳤는지 바로 잠들어버렸네요....대략 30분이상 힘주고 있었따는.....ㅡ.ㅡ;;
표정이 넘 압권이었기에 힘들어하는 민수를 뒤로하고 잠깐잠깐 웃었습니다......
표정이 넘 압권이었기에 힘들어하는 민수를 뒤로하고 잠깐잠깐 웃었습니다......
15:20
2005.04.11.
2005.04.11.
[수원]아녜스님네....민수....^^ 베루토님이나 아녜스님 민수라고 하실때마다....뜨끔뜨끔 하답니다.....왜냐구요?....제 이름하고 같아서....^_^ 그래서 사진속에 민수가 더 예뻐 보이기도 하지요...^^
16:40
2005.04.11.
2005.04.11.
19:20
2005.04.11.
2005.04.11.
토요일, 일요일, 일요일 야간................
정신 없는 주말을 보냈구먼...............
그나마 다행...............................^.^
정신 없는 주말을 보냈구먼...............
그나마 다행...............................^.^
22:10
2005.04.11.
2005.04.11.
물론.. 소독약 등도 반드시 필요하고여..
아무튼 그놈 나오게 아느라구 넘 힘들었겠네.. 그나마 큰 탈이 아니니 다행이구..
고생하셨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