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저도 어제 엄청 놀랐습니다....
- [독도지킴이]나이스리
- 조회 수 159
- 2005.04.08. 11:03
지난 식목일날
출산후 조리때문에 처가에 있는 엄마가 보고싶다는 아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려고
처가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감기가 거의 낳아가는줄 알고...
어제 전화해보니...
목소리. 기침, 난리가 아니더군여..
그래서 언능 애기하고 애엄마한테 감기옮기기전에
본가로 데려와야겠기에
밤에 출발했습니다...
10시30분쯤 출발.....
강변북로에 강변쯤 왔을때...
갑자기.. 아들넘이 "배아퍼~~" "배아퍼~~"
하는 것이었습니다... 긴장되네여....
전 안전밸트(어린이용시트)를 너무 조여서 그런줄 알고...
어디 안전지대 찾아서 출러준다고 계속 달래면서 갔습니다..
배아픈신경을 다른곳에 쓰이게 할려고
이런 저런 재밌는 얘기도 해주고... 그래도
소용없더군여... 점점 배아프다는 소리가 울음으로 바뀌어가고...
그참에 한강대교 지나는데 우측에 안전지대가 보이더군여...
1차선에서 급차선 변경.... 안전지대에 비상등켜고...
아들 차에서 내려.. 아픈배 살살 문질러주고....
공기좀 쐬고있는데.. 안되겠더라구여....
아들넘은 여기 계속 있자는데... 더 아프면 병원에 데리구 가야겠기에..
예전부터 다니던 병원이라 일산병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안전밸트는 헐겁게 채워주고....
출발... 어머니께 전화해서 병원으로 오시게 하고...
완존 질주였습니다... 자유로 들어서서는....
그순간 번쩍 하더이다... ㅠ_ㅠ
병원에 간다니까 이녀석이 안아프다고 거짓말까정....
강제로 응급실에 들어가니
울고 난리가.... 응급실에선 애가 많이 아파서 우는줄 알고... 바로 눞히더군여...
여자의사분이 애기를 진정시키고는...
아픈곳을 물어보는데... 청진기 대로.... 배도 여기저기 누르면서 아프냐?
물어보면 안아프다구... 눈하나 껌벅 안하고...
이게 어찌 아프다고 난리친 넘으로 보이나여?
의사도 황당한 그 자체... 그때 어머니 오셔서 애를 일으켜 세우는데..
"크헉!~" 트림을 하더이다...
체했더군여... 의사선생님이 진료 안해도 되겟네여....
바로 나왔습니다...
어제는 정말 진땀이 나더군여... 지금은 웃음이 나는데...
집에와서 어머니가 애 배를 문질러주시고...
잠이 들더군여...
동생은 어머니 모시고 병원온다고 하다가 시멘트 턱 모서리에 뒷바퀴 파스나서
그 밤중에 스페어타이어로 갈아끼우고...ㅋㅋㅋ
이거 하나의 얘기거리로 남겠어여....
나중에 더 크면 얘기해줘야지.... ^^;
출산후 조리때문에 처가에 있는 엄마가 보고싶다는 아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려고
처가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감기가 거의 낳아가는줄 알고...
어제 전화해보니...
목소리. 기침, 난리가 아니더군여..
그래서 언능 애기하고 애엄마한테 감기옮기기전에
본가로 데려와야겠기에
밤에 출발했습니다...
10시30분쯤 출발.....
강변북로에 강변쯤 왔을때...
갑자기.. 아들넘이 "배아퍼~~" "배아퍼~~"
하는 것이었습니다... 긴장되네여....
전 안전밸트(어린이용시트)를 너무 조여서 그런줄 알고...
어디 안전지대 찾아서 출러준다고 계속 달래면서 갔습니다..
배아픈신경을 다른곳에 쓰이게 할려고
이런 저런 재밌는 얘기도 해주고... 그래도
소용없더군여... 점점 배아프다는 소리가 울음으로 바뀌어가고...
그참에 한강대교 지나는데 우측에 안전지대가 보이더군여...
1차선에서 급차선 변경.... 안전지대에 비상등켜고...
아들 차에서 내려.. 아픈배 살살 문질러주고....
공기좀 쐬고있는데.. 안되겠더라구여....
아들넘은 여기 계속 있자는데... 더 아프면 병원에 데리구 가야겠기에..
예전부터 다니던 병원이라 일산병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안전밸트는 헐겁게 채워주고....
출발... 어머니께 전화해서 병원으로 오시게 하고...
완존 질주였습니다... 자유로 들어서서는....
그순간 번쩍 하더이다... ㅠ_ㅠ
병원에 간다니까 이녀석이 안아프다고 거짓말까정....
강제로 응급실에 들어가니
울고 난리가.... 응급실에선 애가 많이 아파서 우는줄 알고... 바로 눞히더군여...
여자의사분이 애기를 진정시키고는...
아픈곳을 물어보는데... 청진기 대로.... 배도 여기저기 누르면서 아프냐?
물어보면 안아프다구... 눈하나 껌벅 안하고...
이게 어찌 아프다고 난리친 넘으로 보이나여?
의사도 황당한 그 자체... 그때 어머니 오셔서 애를 일으켜 세우는데..
"크헉!~" 트림을 하더이다...
체했더군여... 의사선생님이 진료 안해도 되겟네여....
바로 나왔습니다...
어제는 정말 진땀이 나더군여... 지금은 웃음이 나는데...
집에와서 어머니가 애 배를 문질러주시고...
잠이 들더군여...
동생은 어머니 모시고 병원온다고 하다가 시멘트 턱 모서리에 뒷바퀴 파스나서
그 밤중에 스페어타이어로 갈아끼우고...ㅋㅋㅋ
이거 하나의 얘기거리로 남겠어여....
나중에 더 크면 얘기해줘야지....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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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
11:08
2005.04.08.
2005.04.08.
^0^ 에고.....넘 고생하셨네요......엄마 손은 약손이 거저 나온 게 아닌가봐요. 애기일 때 배 아프다고 하면.....배를 살살 문지러주면 낫던데요......그리고 이런 일도 있었지요.......울애가 어릴 때 아가일 때 차멀미를 하기에....엄마가 요술을 부린다고.......이마,코와 뺨에 점을 콩콩 찍어 주고는 이제 차멀미 안 할 거야 했더니......정말 안 하더군요......심리 상태와 영향이 큰 듯 합니다......^0^
11:17
2005.04.08.
2005.04.08.
12:14
2005.04.08.
2005.04.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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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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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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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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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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