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은 아침에
   부시시 눈을 뜨며
   또다른 하루가 어김 없이 시작된다
   순간 잠결에 놓아야 했던
   당신의 모습이 내 몸을 휘감아 돈다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
   머리을 흔들어 보지만
   끝내 당신의 모습은 지울수가 없다
   가슴 저미도록 당신이 보고싶고
   그리워 진다
   당신생각에 전화기을 만지작 거리길
  수 시간이 지나도
  당신에게선 한통의 메세지도 아니 한통의 벨울림도 없다
  전화기을 열고 수십번이고
  당신의 전화번호를 누루지만
  통화버튼을 누룰수가 없다
  이것이 우리에 사랑의 조건인 것이다

  우리에 사랑이 결코 이루어 질수 없다는것을
  난 너무나도 잘알고 있다
  하지만 당신이 곁에 있으면 너무나 행복하다
  세상이 우리에 사랑을 손가락질 해도
  당신을 놓을 수가 없다
  지금의 소중한 사랑을 놓을 수가 없다
  이것이 우리의 사랑에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