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이 같은 안산이라 와이프가 거의 매주 주중에 처갓집가곤 합니다.
갈때는 하루만 있기로 하고 가는데
이상하게스리 와이프 처갓집 가는 날은 항상 술을 먹게되고
그것도 새벽에 장인, 장모 주무시는데 도둑고양 처럼 들어가게 되고. 차를 못 가져 가는 바람에
항상 이틀내지 사흘은 처가집에 가게 됩니다.

오늘도 와이프가 처가집에 간다고 전화하면서 하는 말이
오늘은 술먹고 늦게 들어오고
내일 일찍 들어오라네요^^
그런데, 도통 오늘은 술이 안땡겨서리
걍~ 일찍 들어가려고 합니다.
와이프가 말 안듣는다고 미워할지..
일찍 들어왔다고 이뻐할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