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퇴근도 못하고....^^
- 오베론[JY]
- 조회 수 142
- 2005.03.17. 18:35
학교에 있습니다.
10시나 되어야 퇴근이 가능하구요...아이들 야간자율학습 감독중입니다.
별도의 독서실 공간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이렇게 접속 중입니다.
야간자율학습(야자)을 경험했다면....누구나 한번쯤...
땡땡이 치고....감독 선생님 몰래 담배피던 기억들 있을텐데....
그 때는 지옥같았는데 돌이켜 보면 아련하죠?
조오기 뒷쪽에서 소근대는 녀석들 있네요...
꿀밤이라도 한 대 날려주어야겠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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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
2005.03.17.
2005.03.17.
느닷없이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오동닢 한잎 두잎♪♬~)
반 전체가 번호순서대로 봉걸레 자루로 맞다가 담임 선생님이 힘이 빠져서 15번까지만 맞았던 기억이...
근데 전 10번 ㅠㅠ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ㅎㅎㅎ
반 전체가 번호순서대로 봉걸레 자루로 맞다가 담임 선생님이 힘이 빠져서 15번까지만 맞았던 기억이...
근데 전 10번 ㅠㅠ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ㅎㅎㅎ
18:44
2005.03.17.
2005.03.17.
아팟지만 즐거웠던 시절...
고3때 저희 담임선생님... 한문선생님이셨습니다.
키도 오베론님만큼 훌쩍~ 크셨고... 별명이 '왕손'이셨습니다.
이분은... 절대 학생들에게 매를 들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손을 좀 쓰셨을 뿐.... ^^*
모의고사 끝나고 일주일... 어김없이 찾아오는 선생님의 손길~
그 큰 손이 제 가슴을 스쳐 밑으로 밑으로 내려옵니다.
배꼽밑 벨트아래 교복지퍼앞에서 멈춘 선생님의 크신 손길...
그냥 한번 씨~익 웃으시곤.... 엷은 미소와 함께 한웅큼 당기십니다.
아흐흑~ 아흐~~~
눈물찔끔~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면...
우수수~~~~~ 떨어집니다. 아~~~
그때가 그립습니다.
몇년전에 모교에 박카스한병들고 찾아깄습니다.
많이 약해져보이시는건지... 제가 너무 커버린건지...
올 스승의 날엔 한번 더 찾아뵙고싶은데.... ^^*
고3때 저희 담임선생님... 한문선생님이셨습니다.
키도 오베론님만큼 훌쩍~ 크셨고... 별명이 '왕손'이셨습니다.
이분은... 절대 학생들에게 매를 들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손을 좀 쓰셨을 뿐.... ^^*
모의고사 끝나고 일주일... 어김없이 찾아오는 선생님의 손길~
그 큰 손이 제 가슴을 스쳐 밑으로 밑으로 내려옵니다.
배꼽밑 벨트아래 교복지퍼앞에서 멈춘 선생님의 크신 손길...
그냥 한번 씨~익 웃으시곤.... 엷은 미소와 함께 한웅큼 당기십니다.
아흐흑~ 아흐~~~
눈물찔끔~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면...
우수수~~~~~ 떨어집니다. 아~~~
그때가 그립습니다.
몇년전에 모교에 박카스한병들고 찾아깄습니다.
많이 약해져보이시는건지... 제가 너무 커버린건지...
올 스승의 날엔 한번 더 찾아뵙고싶은데.... ^^*
19:08
2005.03.17.
2005.03.17.
전 얼굴 근육이 잘 안움직이나 봅니다. 선생님이 웃긴 이야기를 하시면 신나게 웃다가 원래의 표정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대로 웃고있는 표정으로 있다가 왜 희죽거리느냐며 많이 맞았습니다.
19:14
2005.03.17.
2005.03.17.
19:17
2005.03.17.
2005.03.17.
19:46
2005.03.17.
2005.03.17.
19:50
2005.03.17.
2005.03.17.
20:05
2005.03.17.
2005.03.17.
뽑는건 어느 선생님이나 전통적으로 내려오나 봅니다.
저 다닐땐 물리샘~
이분도 매를 들지 않습니다..
"요 온나~"
"머라...?... 다시 함 해바라..."
이러면서 양손이 귀옆으로 갑니다...
몇개 안되는 루렛나루털 다 날라갑니다....
그래서 지금도 구렛나루는 영영 물건너 갔다는......
저 다닐땐 물리샘~
이분도 매를 들지 않습니다..
"요 온나~"
"머라...?... 다시 함 해바라..."
이러면서 양손이 귀옆으로 갑니다...
몇개 안되는 루렛나루털 다 날라갑니다....
그래서 지금도 구렛나루는 영영 물건너 갔다는......
21:50
2005.03.17.
2005.03.17.
수고 많으십니다~!!! (__)
공부하겠다고 애쓰는 학생들 보면... 왠지 안쓰러워 보일때가 있는데... 쩝!!!
내일 저두 야자 감독이네요...
고등학교때 야자 땡땡이 전문이였는데...
상황이 바뀌었네요..ㅎㅎ 걸리면 눈감아주나..아님 콱!!! ^^;;
공부하겠다고 애쓰는 학생들 보면... 왠지 안쓰러워 보일때가 있는데... 쩝!!!
내일 저두 야자 감독이네요...
고등학교때 야자 땡땡이 전문이였는데...
상황이 바뀌었네요..ㅎㅎ 걸리면 눈감아주나..아님 콱!!! ^^;;
22:19
2005.03.17.
2005.03.17.
22:52
2005.03.17.
2005.03.17.
01:26
2005.03.18.
2005.03.18.
10:39
2005.03.18.
2005.03.18.
고생 많으십니다. 저두 밤 10시까지 야자하던 기억이 아련하게 나네요...
가끔 그때가 그립답니다.
지금 초등아이들한테 공부할때가 제일 좋고 편하다고 하면 이상한 동물 보듯이 바라본답니다.
나중에 지들도 크면 알게되겠죠...
가끔 그때가 그립답니다.
지금 초등아이들한테 공부할때가 제일 좋고 편하다고 하면 이상한 동물 보듯이 바라본답니다.
나중에 지들도 크면 알게되겠죠...
12:47
2005.03.18.
200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