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왔다갔다의 황당경험 1탄 (2부)
- [서]왔다갔다
- 조회 수 115
- 2005.03.15. 13:50
---1부에서 이어 집니다 --
저녁 식사는 바닷가재요리..
모두 모여서 수산물요리집에 갔습니다.
팔뚝만한 바닷가재 요리들이 올라왔고.
포도주와 곁들인 그 맛이란 일품입니다.
배부르게 먹고 또 터지게 먹었습니다...바닷가재 요리..허허
군침 도시죠?
제가 가본 곳 중 한국에는 바닷가재 요리 잘 하는 집은 라퓨타입니다.
저에게는 비싸죠...저도 회식있어서 한번 가봤지만..그뒤로 간다 간다 하면서
회식 이후론 한번도 못 가봤습니다. 돈이 없어서 T.T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시 보스턴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날은 벌써 어둡고 차에 라이트를 켜야 했습니다.
그럭저럭 올때는 큰길로 다녀서 별 걱정은 안했습니다만
어둡죠, 왔던길도 아니죠...전혀 어딘지 구분도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었습니다.
하나 둘 차들이 출발하기 시작했고,
저의 빨간 네온도 4명의 동양 친구들을 태운채
마지막 RV를 따라 출발 합니다.
이 친구들 운전 습관... 마구 밟더군요..
맨 뒤 차는 더 밟아야 하는거 잘 아시죠?
제 앞에 있는 RV는 앞차들 따라 가느라 더 밟고
저는 쫓아 가느라 더 밟고.
어두운 왕복 2차선 도로를 무작정 앞차만 믿고 따라 가니
절대 앞차를 놓쳐선 안되겠구나...
'밟자..꾸욱'
제한 속도 표지만 '50Miles'가 옆으로 휙 지나갑니다.
'음..좀 멀리 떨어져 있는데, 더 밟아...꾸우욱'
속도계는 60mile정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커브를 돌려고 하는 순간!
그 어둡던 왕복 2차선 도로가 시끌벅적해 집니다.
불빛과 소리만으로도 그 조용한 시골길이
갑자기 제 뒤가 낮으로 바뀐 마냥..
환한 써치 라이트와 경광등으로 번쩍이고 있던것입니다.
'아뿔싸, 이런...한국 놈들과 똑 같잖아..'
'숨어서 과속 단속을 하고 있었다니...야비한 놈'
일 순간 차에 타고 있던 친구들 긴장을 합니다.
머릿속에 누군가 했던 말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미국에서는 과속을 하면 말야...음주 운전이나 마약중독자로
오인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심하게 몰아 부친대..조심해..'
'이런 덴장...'
제 앞을 인도하던 차도 그 환한 불빛과 시끄러운 소릴 들었는지
앞서가다가 갓길로 차를 댑니다..
'차 옆에다 대라...#%$#^#^# 짜샤'라며
경찰이 확성기에 대고 소리 칩니다.
-- 3부로 이어집니다. --
저녁 식사는 바닷가재요리..
모두 모여서 수산물요리집에 갔습니다.
팔뚝만한 바닷가재 요리들이 올라왔고.
포도주와 곁들인 그 맛이란 일품입니다.
배부르게 먹고 또 터지게 먹었습니다...바닷가재 요리..허허
군침 도시죠?
제가 가본 곳 중 한국에는 바닷가재 요리 잘 하는 집은 라퓨타입니다.
저에게는 비싸죠...저도 회식있어서 한번 가봤지만..그뒤로 간다 간다 하면서
회식 이후론 한번도 못 가봤습니다. 돈이 없어서 T.T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시 보스턴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날은 벌써 어둡고 차에 라이트를 켜야 했습니다.
그럭저럭 올때는 큰길로 다녀서 별 걱정은 안했습니다만
어둡죠, 왔던길도 아니죠...전혀 어딘지 구분도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었습니다.
하나 둘 차들이 출발하기 시작했고,
저의 빨간 네온도 4명의 동양 친구들을 태운채
마지막 RV를 따라 출발 합니다.
이 친구들 운전 습관... 마구 밟더군요..
맨 뒤 차는 더 밟아야 하는거 잘 아시죠?
제 앞에 있는 RV는 앞차들 따라 가느라 더 밟고
저는 쫓아 가느라 더 밟고.
어두운 왕복 2차선 도로를 무작정 앞차만 믿고 따라 가니
절대 앞차를 놓쳐선 안되겠구나...
'밟자..꾸욱'
제한 속도 표지만 '50Miles'가 옆으로 휙 지나갑니다.
'음..좀 멀리 떨어져 있는데, 더 밟아...꾸우욱'
속도계는 60mile정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커브를 돌려고 하는 순간!
그 어둡던 왕복 2차선 도로가 시끌벅적해 집니다.
불빛과 소리만으로도 그 조용한 시골길이
갑자기 제 뒤가 낮으로 바뀐 마냥..
환한 써치 라이트와 경광등으로 번쩍이고 있던것입니다.
'아뿔싸, 이런...한국 놈들과 똑 같잖아..'
'숨어서 과속 단속을 하고 있었다니...야비한 놈'
일 순간 차에 타고 있던 친구들 긴장을 합니다.
머릿속에 누군가 했던 말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미국에서는 과속을 하면 말야...음주 운전이나 마약중독자로
오인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심하게 몰아 부친대..조심해..'
'이런 덴장...'
제 앞을 인도하던 차도 그 환한 불빛과 시끄러운 소릴 들었는지
앞서가다가 갓길로 차를 댑니다..
'차 옆에다 대라...#%$#^#^# 짜샤'라며
경찰이 확성기에 대고 소리 칩니다.
-- 3부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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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핸폰 벨소리가 라퓨타 OST 임다.. 이건 사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