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시고 건강하시죠??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저글링 개때처럼 밀려드는 산더미 같은 업무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업무들이지만 새로운 전산시스템이 도입된 첫해라서 dB컨트롤이 미숙해서 유난히 힘들었습니다..
다이어리를 뒤적거려 해결한 업무를 나열해보니~

◆ 급여소급 업무 : 완료
◆ 협력사 계약준비 업무 : 완료
◆ 부가세 신고업무 : 완료
◆ 연말정산 업무 : 완료
◆ 결산업무 : 완료
◆ 예산업무 : 완료
◆ 무대용품 등재 및 불용 : 완료
◆ ERP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 : 완료

이제 좀 한가해질 때 즈음인데..
이제 그동안 봉인했던 사진기를 들고 피어오르는 새봄을 찍으러 다닐 즈음인데..
이제 따사라운 강바람을 맞으며 인라인을 즐길 때 즈음인데..

덜커덕~ 계열사 정기 감사가 뜬다는 청천벽력 같은...
2년전 결혼휴가 중인 저를 불러들여 신혼의 단꿈을 단박에 무너뜨린 바로 그 감사~
으허헉~  OTL

제가 바빴던 2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두번의 정모가 있었고.. 수많은 번개가 있어서..
본래의 페이스로 돌아가면 적응하기가~ 뻘줌~ 해질까봐..
걍~ 두서없이 신세한탄 하고 물러갑니다~~ ^^v

항상 행복하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