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치고는 많은 차를 타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비스센터도 많이 다녀보고.. 각 회사별 서비스 정책도 대충 느끼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전 아직도.. 히터에서 바람 나올 때 팬 돌아가는 소리..

운전석 앞쪽에서 탁탁 하고 장작 때는 소리..

스피커 구멍에서 바람 새는 거..

고쳐야 될 꺼 산떠밉니다..

얼마전.. 텐셔너 바꿔달라고 큐서비스 갔다가 정비기사분이.. 텐셔너는 만키로 보증이라고 하셔서.. 어이 없던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물론.. 저속 시 쿵 하고 충격 오는 것도 이야기했지만.. 사륜이라 그럴 거라는 이야기.. 조금 더 타보시라는 이야기..

머 당연하리라 생각들 하실 겁니다...

어쨌거나.. 중략하고..

제가 차를 구매했다 치고.

장거리를 많이 뛰어 키로수가 많다 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텐셔너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다 치죠..

그래서 모든 차들이 그런 소음이 발생했다면..

그래도.. 키로수 따져서 보증수리하듯 교환해 주는 것이 대한민국 자동차업계들의 현실입니다..

자고로.. 리콜이라 함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생산된 모든 차들에 대해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으니 교환하여 주겠노라..

이런 것이 정상인데..

그래서.. 한국 차들은 리콜을 잘 안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전 지금.. 이만키로가 넘었습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바람 새는 문제와... 저속 주행 중 텅텅 하는 충격이 오는 것인데..

분명히.. 이것들이 리콜되지 않는 문제로 치부된다면..

전 분명히 이런 문제들로 불편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돈 주고 교환하여야 할 처지가 될 겁니다..

회원분들 글 중에.. 인젝터 불량으로 판단되셔서 교환하신 분들도 있다고 하시는데..

그런 식으로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되죠..

적어도.. 그런 불량들이 자꾸 생긴다면..

그 당시 납품받았던 제품들의 불량률을 체크해서..

그 당시 그 제품들로 제작된 차량만이라도.. 리콜해서 교환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닌지..

아시다시피.. 디젤엔진 인젝터 가격.. 만만치 않습니다..

전 벌써 걱정이네요..

그저.. 주저려 봤습니다..

이러다가.. 카센터 하나 차리겠어요..

아예 여기 분들이 모여서.. 기아 자동차 서비스센터 대리점을 하나 내는 것이 어떨런지...

적어도.. 소비자의 권리가 존재할 때는 혜택을 받아야 하는 것인데..

그냥 그냥 시간 보내고.. 키로수 늘려서..

기간 지나 버리면..

억울해도 소용없는 시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