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요즈음 도곡역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요.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
넘 잘 지었더라구요. 아파트의 자존심 운운 하잖아요......동부가 정말 사운을 걸고 심혈을 기울여
지었다는 말이 틀리지 않는 듯......역대 최고의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딱 맞나봐요....
평수도 작은 것은 없어요.45평,55평,65평이랍니다.....그야말로 우아한 아파트지요......
아파트 담이 없는 데다가 지상층 완전 정원 조경, 엘리베이터, 현관문, 실내 장식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고
세련되게 시공. 정말 친환경 소재를 써서 아파트의 자존심을 살린다더니......
지하 주차장 가운데를 공간을 뻥 뚫어서 햇볕이 들어오게도 완전 아파트 위에서 내려다 보니 장관이네요.
운치와 멋두 살리고 지하에 테니스장두 있답니다.(이건 눈비 와두 전천후잖아요......)
......약간 언덕이라 주차장두 지하1,2층이 입구가 달라요. 정말 감탄할만 하네요......
첨에 분양가도 넘 비싸다 했더니 이제는 가격이 거의 2배로 뛴데다가 흔히 입주시에 나오는
매물 물량도 거의 없답니다...... 가히 인기 폭팔이지요......타워펠리스를 본받아 아파트 전면을
유리로 꾸몄더라구요.......전면 유리면 넘 멋져요......물론 통풍은 잘 안 되지만......
타펠처럼 밋밋한 유리가 아니라 하얀 나무 창살을 짜넣어 동양적인 운치를 살린 듯........
겉에서 보기에 빛이 반사되면 세련미의 극치를 이루죠......

저보고 선택하라면.....타펠두 가보고 센트레빌도 가봤지만
타펠 68평(방 3개)보다는 샌트레빌 55평(방 4개)을 원할 것 같네요......
오늘 아는 집에 가보고는 넘 부러워서 풀이 팍 죽었네요.....인생무상.....
그런 새 집에 살면 정말 인생이 달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니까요......
울 집을 보니 짜증만 나네요.....이참에 거실을 확 터볼까? 말까?

나는 언제 이 지긋지긋하게 10년을 산 집을 벗어나 보나? 한 집에서 오래 살면 것두 넘 짜증나요.
기회는 오직 로또뿐.....넘 배 아프고 부러워서 저녁에 8시25분에 틈 내어 로또를 사려니까 8시까지만
판매라는군요......왱? 8시반까지는 파는 줄 알았거든요. 할 수 없이 1주일을 더 기다려야 하잖아요......
지난 번에 사은품으로 받은 금빛 돼지 저금통을 화장대에
놓아두었는데....아예 껴앉고 잘까봐요.....혹 돼지꿈이 꿔질까하구요.....

요즈음은 돈이 돈을 버는 시대예요. 타펠 1차 68평두 첨에는 주상복합이라고 분양미달에다가 인기가 없었어요.
분양가두 6억800 이었구요......프리미엄이 마이너스였구요.......그래서 삼성에서는 임원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강제로 안겼는데.....대박이 터진 거지요......최소 2-3배로 뛰었으니.....완전 아파트 로또네요......
뿐만 아니라 삼성 직원들 우리 사주로도 대박이고......에궁 분양만 받으면 2배로 뛰니......
울 이웃 하나도 타펠로 분양받아 가더니......사람이 달라지더라구요.....
달라질 수밖에 없지용.......삶의 질이 달라지니까요......같이 어울리기도 껄끄름한 거지요......

......괜한 횡설수설이라면 지송한대요......올해를 로또 대박의 해로 정하고.....한 주에 게임 한 장씩
한 달에 2만원씩만 재미로 투자해 볼 맘이 드네요......당첨될 운명이라면 단 1게임을 사도 당첨되겠죠.
무조건 많이 산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조금씩 사봐야 겠어요.
저녁에 돼지 생각을 100번쯤 하고 잔다면?.......활짝 웃는 돼지 꿈을 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