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천 / 만수동 / 등갈비
- (서울)팬케이크
- 조회 수 168
- 2005.02.12. 13:18
1.이름: 초심
2.위치: 인터넷에서 choshim.co.kr 로 들어가 보세요. 홈페이지입니다.
본점인 인천 만수동 성당 앞의 만수점을 비롯 체인점들이 우루루 나옵니다.
근데 서울은 3곳뿐 (역삼,구로,강서) 거의 다 인천에 몰려 있네용......
3.주 메뉴: 등갈비 - 7000 원
가브리살 - 7000 원
한정살 - 7000 원
소갈비살 - 12000 원
비빔국수,냉면 - 3000 원(냉면 3000 원이 좀 거시기한데.허접일 듯)
ㅎㅎㅎ 뭣보다도 가격이 매우 착하고 아름답네용.
울 큰 애 왈 "엄마 아웃백의 바베큐 백 립보다 싸고 10배나(과장?) 더 맛있는 등갈비 먹었어."
해서 추척해 본 곳이 바로 초심 역삼점이네요......제 개인적으로도 체인점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지리도 모르는 인천의 만수본점까지 가기는 좀 거시기하구용......
흠 역삼점은 상록회관 뒤라 가깝군...... 일단 지도 뽑아 놨습니다.......
그리고 담 주에 먹으러 가자고 잔뜩 부풀려 놨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평가를 위해 뒤져보니 아니나 다를까 존경하는 파찌 아빠님께서도
이미 올리셨네요......역쉬 맛의 대가다우십니다......
돼지 등갈비가 뭐냐구요? 말 그대로 등뼈에 바로 붙어있던 갈비입니다.
헌데 돼지 갈비라는 것이 소갈비와는 달리 생구이로는 잘 안먹던 부위이지용.
바베큐점이나 아웃백, 베니건스 같은 스테이크 전문점에서는 어린 돼지새끼의 등갈비를
사용해서 바베큐 백 립이라는 메뉴를 만들어 젊은 애들에게는 익숙하답니다.
울 애들도 매우 좋아한답니다.......
가브리살은요? 돼지 등심의 윗부분에 두툼한 지방층이 있는데 그 지방층 사이에 살짝 얹혀진
살코기 부위랍니다. 그전에는 갈아서 햄버거용 패티나 만두를 만들 때 쓰던 허접한 잡육이었는데
요즘엔 요걸 살코기 부분만 잘 손질을 해서 구이용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어떤 집에서는 등겹살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손질하긱가 무척 힘든 부위라고 하네요.......
하지만 돼지고기이므로 잘 구워 먹어야 할 듯 합니다.......
근데 메뉴판에서 냉면이 3000 원이라니 허접한 분식집 수준의 냉면 같은데요.....
인천에 사시는 분들은 이미 명성을 잘 들어 아시리라 믿습니다......
한 번 쯤 가볼 만한 곳 같네요. 일단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집이라니까요......
물론 맛도 중요하지만......가격 역쉬 중요하지요.....
저는 값이 비싸면 맛있게 먹으면서도 약간 배가 아픕니다.
가격이 착해야 마음도 편하고 여유가 있어지고 맛도 납니다.......^0^
- 돼지등갈비.jpg (File Size: 493.9KB/Downloa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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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2.
중요한 단어네요!!
돈 많이 벌어두 계속 초심으로...
운전두 초심으로 돌아 간다면 교통사고 많이 줄어 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