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냐면...울 오빠가요..
사실 어제 가니쉬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처구니 없는 오해를 했더라구요..한쪽에 15마넌 정도 하는줄 알고...--;;
넘 비싸서 덴트를 할까?? 스티커를 붙일까?? 무지 고민했었거든요..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까 4만원대 후반이 아닙니까?? 게다가 트루모빌가면 시공도 해주신다고 하고..
그래서 확~ 주문을 할까..했더니..

울 오빠가..그냥 갈지 말랍니다..자기가 끌면 여기저기 긁힐텐데..좀 더 긁히면 갈자구..ㅋㅋ
제가 먼저 긁어서 오히려 맘이 편하다나 뭐라나...
전 왠만해서 안 긁기때문에 내심 부담감이 컸나봅니다..ㅎㅎ
사고는 내가 쳤는데..오히려 좋다는 사람도 있고...다행이긴 합니다.

나중에 여기저기 긁고 새걸로 싹~ 갈아준다니...그게 언제가 될런지..
또 그렇게 될런지도 모르겠지만..어쩄든 맘은 편하네요..
그러게..남자들은 말한마디만 잘해도..점수를 딴다니깐요..

다들 오늘 집에 가셔서..명절내내 고생한 아내분들께..따뜻한 말한마디와 함께..안마를 해주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