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드린대로 무의도 잘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 45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잠진도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이 8시35분.
잠시후 9시경에 서울광역장과 그의 여친 함께 선착장에 도착.
2대의 흑백 스포티지...여객선을 타고 함께 무의도로 넘어갔답니다.(배삯 21,000원-운전자 포함/추가 인원 1인당 2,000원)
제일 먼저 천국의 계단 촬영지, 하나개 해수욕장에 갔지요(입장료 2,000원)
바닷 바람 정말 매서웠습니다...아무리 추워도 제일 신난 사람은...준영이.
이큐제로의 낙서(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기억에...**야 **한다...ㅋㅋ)
그리고 소무의도 넘어가는 광명항에 가서 출출한 속을 해물손칼국수로 채우고...
다시 실미해수욕장으로 출발(역시 입장료 2,000원).
그곳 주차장에서 일산넘버의 동호회 프리미엄스티커 하와이안블루 발견.
(운전자에게 전화했으나 통화는 못하고...누구지? 우리 회원인데....)
그곳에서 모세의 길을 따라 실미도 촬영지로 넘어갔답니다.
세트장은...사라지고....사진만....(미리 안내나 해주지...) 역시 바닷바람...크~~
다시 13시 30분경 선착장으로 이동.(10시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저조로 결항)
늘어선 차량 행렬 뒤로 운항 재개후 2번째 배편으로 넘어왔답니다.
넘어오는 길에 무의도로 넘어가려는 차량의 행렬(1Km는 더 되더군요...역시 아침 일찍 다녀와야...)을 보며
여유롭게 입구까지 나왔지요.

무의도...
겨울이라 바닷바람이 매섭긴 하지만 방한/방풍 대책만 제대로 한다면...
한가하고 여유롭게 드라이브하기 좋더군요.
사랑을 싹틔우는 커플이 데이트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라는 느낌.
마지막 배가 저녁 6시30분이라니까....70년대식 연애를 꿈꾼다면...더 좋겠죠?

입구도착 후 후발 티지행렬(최과장/양사장/다이끼/짱아치/타란투라(채린이 안왔음))과 만나 배터지게 조개구이....^^
이후 공항고속도로 톨게이트까지 떼드라이빙.....몇몇은 야간스키를 위해 대명으로 출발한다는데...^^
오늘도 우리 회원들 때문에 행복한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