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쁜 공주의 아빠가 되었답니다. - 출산기 -
- [설]은달-SilverMoon
- 조회 수 136
- 2005.01.17. 23:12
지난 13일 오후 8시 23분 첫 딸의 울음소리를 들었답니다.
11일 예정일을 1주일 이상 앞두고 미리 양수가 터져서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하게 출산하게 되었네요.
----- 출 산 기 -----
11일 오전 양수가 터져 병원엘 갔더니
48시간안에 진통이 안오면 촉진제 맞고 유도분만을 하자면서
일단 집에서 움직이지 말고 진통이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진통이 오면 바로 병원으로 오고, 진통이 안오면 13일 오전에
병원으로 입원을 하라더군요.
근데, 12일 양수가 너무 많이 흐르는 것 같아서 미리 병원엘 가서
주사맞으면서 기다렸고, 진통은 역시 오질 않더군요.
13일 새벽부터 약을 1시간 간격으로 6차례 복용을 하고,
링겔에 촉진제를 넣어서 첨엔 분당 40ml로 해서 진통이 안와서
오전 진찰후 80ml로 올렸고 그래도 진통이 안오자
오후 2시정도에 120ml로 올리자 얼마 안되어서 진통이 바로 오더군요.
5시 조금 지나서 분만실로 내려가서 출산준비를 하고,
8시 23분에 드디어 우리의 딸래미가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렸답니다.
양수가 일찍 터져서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순산을 했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전 화욜오후부터 일욜까지 직장을 쉴 수는 있었답니다.
오늘 첫 출근을 하면서 책상이 빠져있지 않나 고심을 했지만,
그대로 있더군요....^^;1
11일 예정일을 1주일 이상 앞두고 미리 양수가 터져서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하게 출산하게 되었네요.
----- 출 산 기 -----
11일 오전 양수가 터져 병원엘 갔더니
48시간안에 진통이 안오면 촉진제 맞고 유도분만을 하자면서
일단 집에서 움직이지 말고 진통이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진통이 오면 바로 병원으로 오고, 진통이 안오면 13일 오전에
병원으로 입원을 하라더군요.
근데, 12일 양수가 너무 많이 흐르는 것 같아서 미리 병원엘 가서
주사맞으면서 기다렸고, 진통은 역시 오질 않더군요.
13일 새벽부터 약을 1시간 간격으로 6차례 복용을 하고,
링겔에 촉진제를 넣어서 첨엔 분당 40ml로 해서 진통이 안와서
오전 진찰후 80ml로 올렸고 그래도 진통이 안오자
오후 2시정도에 120ml로 올리자 얼마 안되어서 진통이 바로 오더군요.
5시 조금 지나서 분만실로 내려가서 출산준비를 하고,
8시 23분에 드디어 우리의 딸래미가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렸답니다.
양수가 일찍 터져서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순산을 했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전 화욜오후부터 일욜까지 직장을 쉴 수는 있었답니다.
오늘 첫 출근을 하면서 책상이 빠져있지 않나 고심을 했지만,
그대로 있더군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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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2005.01.17.
2005.01.17.
먼저 추카드립니다...^^
유도분만 하셨다니..아내분께서 고생 많으셨겠어요..얼마전에 양수가 넘 부족해서 유도분만한 언니 얘기를 들었는데.. 에효~ 장난 아니더라구요..엄마가 아니면 못했겠어요..
따님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시고...아내분께도 더욱 잘 해주세요..*^^*
유도분만 하셨다니..아내분께서 고생 많으셨겠어요..얼마전에 양수가 넘 부족해서 유도분만한 언니 얘기를 들었는데.. 에효~ 장난 아니더라구요..엄마가 아니면 못했겠어요..
따님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시고...아내분께도 더욱 잘 해주세요..*^^*
23:17
2005.01.17.
2005.01.17.
23:18
2005.01.17.
2005.01.17.
스케치님, 토토로님, 대검중수부님 감사합니다.
촉진제 맞고 진통을 하게되면, 자연 진통보다도 아프답니다.
자연진통은 진통이 간격을 두고 오지만,
촉진제 진통은 거의 간격이 없이 계속이더군요...
토토로님 말씀대로 아내가 고생을 많이했지요...
옆에서 지켜보자니 눈물이 나더군요...
그 고통을 넘어 순산해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촉진제 맞고 진통을 하게되면, 자연 진통보다도 아프답니다.
자연진통은 진통이 간격을 두고 오지만,
촉진제 진통은 거의 간격이 없이 계속이더군요...
토토로님 말씀대로 아내가 고생을 많이했지요...
옆에서 지켜보자니 눈물이 나더군요...
그 고통을 넘어 순산해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23:41
2005.01.17.
2005.01.17.
23:44
2005.01.17.
2005.01.17.
곰팅님 감사합니다.
저도 별명이 곰탱인데요.
성을 뒤집으면 곰이되서요...^^
곰팅님도 문씬가...?
곰팅님 딸도 무지 이쁘겠습니다.
잘 키우세요....
저도 별명이 곰탱인데요.
성을 뒤집으면 곰이되서요...^^
곰팅님도 문씬가...?
곰팅님 딸도 무지 이쁘겠습니다.
잘 키우세요....
23:51
2005.01.17.
2005.01.17.
23:58
2005.01.17.
2005.01.17.
00:38
2005.01.18.
2005.01.18.
00:50
2005.01.18.
2005.01.18.
00:51
2005.01.18.
2005.01.18.
01:51
2005.01.18.
2005.01.18.
02:00
2005.01.18.
2005.01.18.
허 너무 리얼하게 자세하게 쓰셔서 제가 긴장 됩니다(아직 총각).
후 아빠가 되는 길도 힘들군요 ^^;;;;; 고생 하셨습니다 축하 드리구요..
이쁜 공주님..
후 아빠가 되는 길도 힘들군요 ^^;;;;; 고생 하셨습니다 축하 드리구요..
이쁜 공주님..
06:00
2005.01.18.
2005.01.18.
07:12
2005.01.18.
2005.01.18.
08:38
2005.01.18.
2005.01.18.
08:42
2005.01.18.
2005.01.18.
09:21
2005.01.18.
2005.01.18.
09:40
2005.01.18.
2005.01.18.
09:46
2005.01.18.
2005.01.18.
09:51
2005.01.18.
2005.01.18.
축하드려여... ^^
저도 이제 좀있으면 둘째가 태어날텐데...ㅋㅋㅋ
아직 딸인지 아들인지 안갈켜줘서....
딸이길 바라고 있져... ^^;
저도 이제 좀있으면 둘째가 태어날텐데...ㅋㅋㅋ
아직 딸인지 아들인지 안갈켜줘서....
딸이길 바라고 있져... ^^;
09:56
2005.01.18.
2005.01.18.
10:40
2005.01.18.
2005.01.18.
축하드립니다.
저희 연서는 역아(거꾸로 들어앉아있는 아이)라서 제왕절개했습니다.
와이프가 자연분만할려고 일부러 자연분만율 전국에서 젤 높은 곳에 왔다갔다했는데(집에서 멀어요!)
마지막까지 돌지 않더군요.. ^^
지금은 6개월인데 너무너무 귀여워요...
은달님 따님 이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시구요... 축하드려요...
저희 연서는 역아(거꾸로 들어앉아있는 아이)라서 제왕절개했습니다.
와이프가 자연분만할려고 일부러 자연분만율 전국에서 젤 높은 곳에 왔다갔다했는데(집에서 멀어요!)
마지막까지 돌지 않더군요.. ^^
지금은 6개월인데 너무너무 귀여워요...
은달님 따님 이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시구요... 축하드려요...
11:13
2005.01.18.
2005.01.18.
12:34
2005.01.18.
2005.01.18.
14:08
2005.01.18.
2005.01.18.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저도 담달에 공주님을 얻게 됐는데 걱정 이네요 순산해야 할텐데ㅡㅡ
건강하게 잘 이쁘게 키우시길 바랄께요^^
항상 행복하세요...
저도 담달에 공주님을 얻게 됐는데 걱정 이네요 순산해야 할텐데ㅡㅡ
건강하게 잘 이쁘게 키우시길 바랄께요^^
항상 행복하세요...
00:28
2005.01.19.
2005.01.19.
나도 딸 가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