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5분의 생각
- [성남]Bule TG™[NYN]
- 조회 수 115
- 2005.01.14. 09:57
"은어야, 사랑이 뭐니?"
"섬진강아, 너 왜 흐르지 않는 거니?
너 때문에 우리 물고기들이 숨이 막혀 죽겠어."
은어는 답답하다 못해 화가 났다.
"넌 정말 사랑이 없구나. 너를 믿은 우리가 바보야."
"은어야, 사랑이 뭐니?"
"네가 흘러가는 것이 사랑이야.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사는 게 바로 사랑이란 말이야."
"그래?"
- 정호승의《항아리》중에서 -
* 사랑은 거창한 것도, 요란한 것도 아닙니다.
강물이 그렇듯, 그저 잘 흘러가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사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의 모습에서 깊은 사랑과 감동을 느낍니다.
"섬진강아, 너 왜 흐르지 않는 거니?
너 때문에 우리 물고기들이 숨이 막혀 죽겠어."
은어는 답답하다 못해 화가 났다.
"넌 정말 사랑이 없구나. 너를 믿은 우리가 바보야."
"은어야, 사랑이 뭐니?"
"네가 흘러가는 것이 사랑이야.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사는 게 바로 사랑이란 말이야."
"그래?"
- 정호승의《항아리》중에서 -
* 사랑은 거창한 것도, 요란한 것도 아닙니다.
강물이 그렇듯, 그저 잘 흘러가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사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의 모습에서 깊은 사랑과 감동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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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팬케이크
[성남]Bule TG™[NYN]
^0^ 머나먼 희망을 찾아 모성회귀 현상으로 고향에 돌아온 은빛 연어는 알 낳는 것 이외에는 어떤 희망도 발견할 수 없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후회하지는 않지요......한 오라기의 희망도 마음 속에 품지 않고 사는 다른 연어에 비하면 희망을 가졌기에 행복했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비록 자신들은 알을 낳고 죽어가지만......자신의 알들 속에는 맑은 눈이, 벌써부터 북태평양의 맑은 물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들어 있을 거라는 ....믿음에 장렬한 죽음 맞이 합니다......<안도현의 '연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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